돈 없는 자취생들은

소셜커머스를 이용해야지요 ㅋㅋㅋ

어느 소셜커머스에서 브라질그릴을 할인했길래..

강남역 어느 스테이크집을 상상하고 기쁜마음에 달려갔습니다 !

물론 기대가 크면 실망을 많이 하는 편이죠

맛보다는 다른 부분에서 실망을 좀 하고 왔네요

가게 전경입니다 !

지하에 있는데, 그냥 따뜻한 느낌.. 그냥 식당 이하도 이상도 아니에요 ㅋㅋ

에피타이져?? 가 도착했습니다 !

식빵에 바른 마늘빵입니다 !

달짝지근해요 ㅋㅋ

아마 소고기가 들어간, 치즈를 올린 토마토 스튜같은 느낌인데

아무래도 치..치즈가 식용유같다는 생각을 버릴수가 없네요 ㅋㅋㅋ

흐물흐물

볶음밥입니다 !

아웃백에서 사이드메뉴로 시키면 나오는 볶음밥 맛입니다

간이 좀만 더 되었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ㅜㅜ

할라피뇨입니다 !

아마도 직접 만드시는 것 같은 피클 !

아무래도 설탕이 적게 들어간 맛이었습니다

설탕이 적게 들어간 피클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ㅋㅋ

브라질 김치?? 라고 하네요 ㅎㅎ 이름은 잘 모르겠어요 !

샐러드입니다 !

감자를 으깨서 만든 감자샐러드

스테이크를 찍어먹을 수 있는 고추로 만든 소스라네요 ㅋㅋ 매콤해요 ㅜㅜ

첫번째 고기가 나왔습니다 !

고기는 역시 옳지만

어느부위고 코스가 어느만큼되고 리필이 어떻게 되는건지 전혀 설명이 없으셔서 좀 당황했습니다 ㅜㅜ

사람도 저희를 포함해서 3팀이었는데

알바생은 한 분이고, 무언가 서비스를 기대하기 어려운 분위기였습니다 ㅋㅋㅋ

두 번째 고기인 것 같네요 ㅎㅎ

부위는 역시 잘 모르곘어요.. 그냥 기다리면 가져다 주십니다 ㅋㅋ

세번째 고기 입니다..

아마도 등심같네요 ! ㅋㅋ

고기맛은 뭐 막입이라서 잘은 모르지만

맛은 있었습니다 ㅋㅋㅋ

사람이 별로 없는데도

음료를 리필시키기도 어렵고, 고기를 리필시키기도 어려웠습니다..

알바생은 이리저리 돌아다니시고, 사장님은 표정이 계속 안좋은 상태여서 눈치보면서 먹은 것 같네요 ㅋㅋㅋ

고기를 리필시켜도, 굽는데 시간이 먹는데 걸리는 시간보다 더 걸리니 즐거웠던 식사는 아닌 것 같아요

아마 소셜커머스로 할인해서 가서 그런거겠죠 :(

좋은 서비스도 기대할 수 없고 좋은 마음에서 먹기도 힘든 것 같아요

에피타이져 먹을 게 아니면

강남역의 그쪽으로 가는게 나을 것 같네요

http://existyles.blog.me/

P.S

세번째 고기 먹고, 한 두번 리필을 더 해 먹은 후

사장님이 나가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나왔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예약 필수라고 하셔서, 당일날 예약을 했는데

예약이 안되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다음에 먹어야지라 생각했는데, 테이블로 안내해 주시길래 그냥 착석해서 먹었습니다..

먹는 도중에 갑자기 

소셜커머스로 오신 손님인데, 예약을 안하셔서 7시까지는 나가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예약을 분명히 했고, 핸드폰 번호도 찍혀있다고 말하니까

"그런건 지금 확인할 수가 없구요. 어찌되었든 죄송합니다" 라고 하셔서..

그냥 기분도 안좋고해서 나왔습니다 .. 

돈없는 사람은 박대 받으면서 먹어야하나봐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