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테스트 드라이브도 할겸 해서 평소부터 가보고 싶었던 파주 문산에 있는 밀밭식당으로 달려갔습니다.
간 김에 근처에서 일하고 계신 ㅂㅍ님도 잠깐 뵙고 왔네요.



문산 시외버스 터미널을 오른쪽에 끼고 올라가다 보면, 그 블럭 끝쪽에 있는 집이에요.
이미 많은 블로그를 통해 소개가 되었던 곳인데..

밤에 찾아간 사람은 저 밖에 없는듯 -ㅅ-;;



모든 메뉴 가격이 5000원 이더군요.
이쯤에서 인간 Ctrl + V 퐁퐁님이 떠오릅니다.

그런 의미에서 사진 재탕



낄낄낄..
두고 두고 써먹을 심산임요.



5000원 인데.. 만두 여섯개의 자비로움이 함께 합니다.
칼국수 양도 꽤 많아요.



덜 익은 느낌의 김치를 내주시는데 맛이 잘 어울립니다.



직접 할머니들께서 손으로 빚어 만든 만두에요.
집에서 만든 김치만두는 별로 안좋아하는데.. 여기는 맛있더군요.



생만두를 32개에 만원에 판다고 써있길래 사들고 왔네요.
왜 33개도 아니고 32개일까 했는데.. 8*4=32 라는 단순한 원리.

이제부터 차 연비 얘기니까 관심없는 분들은 백스페이스 누르세연 ㅋ










건담같이 생긴 이녀석으로 강남 - 문산까지 뽑은 연비가..



대략 6000원에 온 셈이네요.
날로 먹은 기분입니다. 100km 가는데 만원 정도면 되더군요.

출퇴근만 하면 한달에 기름값 10만원도 안들어간다고 생각하니 어깨춤이 절로 납니다.
아낀 돈으로 술 사먹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