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아플땐 약보다 사랑이 특효! (BGM)

치요꼬 2003.02.08 23:36:10

조회 1117 추천 0 댓글 32

감기몸살에 몇일을 몸져 누웠습니다 엄마도 여행가버리고 안계셨고.. 아픈몸을 이끌고 일어나 약먹기 위해 밥먹는건 넘 고역이지요..ㅠ_ㅠ 이자와 군이 회사마치고 와서 밥을 해줬습니다... 메뉴는 계란볶음밥에 김치찌개~♡ 별거아닌 간단한 메뉴지만 감동이어따구요~ 염장이라고 외쳐도 할수 없다구요!!! BGM 까지 확실한 염장! 빠샤! . . . . 계란을 푼것에다가 소금과 설탕을 넣고.. 밥을 넣은후 잘 섞어서 그대로 프라이팬에서 볶습니다.. . . .

. . . . 그릇에 담아서! 이자와군은 자취생활을 오래해서 이런게 익숙하군뇨...ㅡㅅㅡ (난 머냐..;;) 아픈데도 왠지 카메라에 손이가는... . . . .

. . . 아픈사람이 맞는지 의심갈 정도로 잘 먹었습니다! 달걀과 김치찌개만 있으면 잘 먹는 요꼬의 식성을 아는군요! . . .

. . . . 김치찌개를 끓이고~ 보골보골~ 맛나게따~ . . .

. . . . 남겨서 담날에도 먹었습니다~ 그담날 저녁에 사가지고온 곰탕은 찍지 못했네요~ . . .

. . . 오늘의 뽀너쮸~♡ 이자와군이 들뜬 목소리로 잠시 나오라고 합니다 멀까? 멀까? ㅇ_ㅇ?? 그래꾼뇨!! 저거 자랑하고 싶어서 근질거렸나 봅니다 +_+ 멋지긴 한데...저거타기엔 우리 나이가..;;헤헷. 아고 허리야~~ . . . . .

. . . . 아플때만큼 서러울때가 없군뇨 결국은 엄마가 여행간날부터 엄마가 오는 날까지 드러누웠답니다.. 엄마가 보고싶은 상사병이었나..ㅡㅅㅡ 이자와 군에게 무지 감사한 날들~^ㅡ^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에게 감사하는 날 됩시당~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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