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 오랫만에 친구들과 만나 실내화;용 쓰레빠-ㅁ-;를 사러갔습니다; 당장 오늘 신을꺼라 급했기 때문에 버둥버둥 거리며 나갔죠; 왠걸 친구가 쓰레빠 가격을 잘못 알고 있었던 바람에 돈을 잘못가지고 나가 친구에게 2000원을 꿔야하는 상황이..[털썩] 어제 그리고 오늘도 본 두친구; 보와 강냉이; 중학교때 같은반이었으며 고등학교때도-;; 왠지 저 배경에서 찍고 싶다고하여; 잘나온것도[정말?;;]있지만 음- 사생활보호차원[;;]으로; 차비를 제외하고선 세명이 모은돈은 천원, 암울하기 그지 없는 얼굴들로[배가고파서;] 뭘먹을 수 있나 고민하기 시작합니다; 결국은 컵떡뽁이- 천원을 가지고 뭘 먹을수있을까 라며 암울해 하던 얼굴들이 금새 기쁨으로 충만; 음; 맛난집 이랍니다>_ 너무 먹고 싶었던 튀김; 그 날따라 어찌나 맛있어 보이던지 저걸 떡뽁이국물에 묻쳐가지고...-_ㅠ,그러나 세명이서 컵떡뽁이 두개를 먹는 가난한 현실; 이것이 주린배를 채워주었던 녀석입니다; 배가고파서 흔들[이라고 우겨봅니다;;(닥쳐!!퍽퍽!!!!;)] 오늘은 배정 받은 고등학교에 반배치고사를 보러갔어요; 어제 그녀석들과; 그런데 갑자기 예고에 없던 교과서를 나눠준다는 겁니다; 가방엔 씨디피와 디카등 시험엔 전혀 무관한것들로 가득했기에; 당황 할 수 밖에;;; 결국 열일곱권을 깨갱;거리며 들고 한참을 걸었습니다; 깨갱정도가 아니라 거의 기절; 횡단보도에선 무려 1.5톤도 더 돼보이는 트럭앞에 책을 쏟았습니다;[ 저걸 들고 비틀비틀; 밥을 잘 먹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T-T;;; 이상으로 가난하고힘없는;[사실은 정신산만하기만 그지 없는;]밥줘의;;;켁;;-ㅁ-;; + 저 질문한가지; 음갤분들은 디카사진을 어떻게 정리하고 저장하시나요?; 사진이 조금씩늘어나니깐 곤란;해 지는군요; 음갤분들의 현명한원츄어드바이스;를[찡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