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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念] 無念의 일본 배낭여행기 최종회 - 7일차

無念 2003.03.07 12:02:11
조회 1867 추천 0 댓글 47

흑..어느새..마지막 날이 다가왔군요.. 지금도 여행 후유증으로 둥둥 떠다니는.. 이번엔 스크롤 압박이 적습니다. 대략 아침 9시부터 오후 1시 정도까지만 있네요. 비행기 시간이 3시였거든요..아무튼 갑니다. #1. 아침에 머리를 감고..방안에서 즐겨입었던 유카타..를..므흣.       유카타만 입은 절 보고 짐승처럼 덮쳐드는 \'김형\'의 모습이란..쿨럭       이러시면 안돼요..안돼요..돼요..돼요..돼요..-_-;;; #2. 여기는 셀겔이 아니지만..그래도..쿨럭..       일본에서의 마지막 셀프..흑.. #3. 오늘의 일정은 오사카성..쿨럭..저 멀리 천수각이 보입니다.       결국 오사카에서 본 건 오사카성과, 어설픈 관광명소들..역시 교토가 조았다는.. #3-1. 오사카 성 외벽 해자앞에서 김형의 스탠다드 포즈.          나중에 사진 정리하다보니 김형의 인물사진이 제거보다 두배정도...-_- #4. 아무튼 성 외벽을 통해서 들어가볼까요..       이 오사카 성은 오사카 지방을 석권한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만든 것인데       역시 소실되었다가 최근에 재건한 것입니다. 그래서인지..교토의 니조성과 분위기가 사뭇 다르죠. #5.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탁발승입니다. 이런 분들이 오사카 성 등지에 매우 많은.. #6.  드디어 덴슈카쿠(天守閣) 앞에 도착.        입장료는 600엔..이때만 해도..니조성만큼 비싼 값을 하겠지란 기대를.. #7. 천수각의 아름다운 장식..고개를 왼쪽으로 90\' 꺾어주세요~ 삐거걱..-_- #8. 아니.무..무슨 대포가..그러나 상관없으니 발사!! 하고 싶었던..       대략 조준은 역사교과서편찬의원회 쪽으로..쿨럭 #9. 일본 전란의 시대..전투씬을 모형화했군요.       역시 오사카성도 내부에서는 문화재 보호차원에서 대부분이 촬영금지이나..       우리 문화재도 아니고..히데요시군에게 별로 감정도 않좋고..도촬모드로..큭큭 #10. 줌업놀이 중..        으음..역시 이놈들 정교한 건 알아줘야 하는군요.. #11. 소실 이전의 성의 모습을 모형으로...만든 것인듯(?) #12. 히데요시의 가계도 라는군요.. #13. 히데요시의 갑옷입니다만..갑옷과 투구의 크기로 봤을때..         대략 150cm도 안될듯한..작은체구와..조그만 머리..팔은 길군요..         진짜 별명이 \'원숭이\' 였을까... #14. 흥..이런식으로 미화하려 해봐도... #15. 원숭이는 원숭이인게죠. 피식. #16. 전망대로 올라가서...예전에 교양강의에서 교수님이 눈여겨 보라 하셨던 기와장식. #17. 자~!! 이제 일본을 제패했으니 이제 중국대륙으로 뻗어나가자!!!         반도의 기상을 세계 만방에!!! #18. 김형 : 뭐고..보이지도 않는다 아이가...담에 가자 고마..        無念 : 쿨럭..응..그러지 뭐..-_-;;; #19. 계속 전망대에서..        메모리의 압박으로 최저화질로 찍은데다..줌까지 해버리니..말이 아니군요..쿨럭 솔직히 오사카성은 기대이하였습죠.. 제가 니조성을 워낙 즐겁게 봐서 그런지 모르지만, 역시 직접 발로 밞아보고..들어가보고.. 나무냄새를 맡으면서 걸어보는 그런 느낌이 없어서.. 입장료가 너무 아까웠던 나머지..원래 입장권 같은걸 모으는 성격인데도.. 이동하는 길에 만난 한국인 父子에게 드리고 왔습죠. 뭐랄까 국가적 차원의 절약..쿨럭.. #20. 아침도 대강 먹고 나온터라..배가 고파서..         성 앞에 이런게 있더군요. ^^ #21. 오코노미야키, 타코야키, 야키소바..@.@ 아아..다 먹고 싶었지만..         이걸사서..아마 500엔이었던듯..쿨럭..비싸.. #22. 방금 볶아준 거라 뜨거워요..후후 불어서.. #23. 드셔보세요..간간히 고기도 섞여있는..         입맛에도 맛고, 간식으로 적당한..그런..약간은 불량스러운 맛도 있지만요 ^^;; #24. 자 지하철을 타러 가봅시다.. #25. 자자..간사이 공항까지 가는 표를 끊구요..         이번엔 5일차의 실수를 지양하기 위해..역무원 아저씨게 물어보고.. #26. 저기를 통과해야죠. #27. 이 것은 정산기 입니다. 애초에 끊은 표의 액수보다 더 멀리 왔을때..        표를 넣고선 차액을 더 지불하는거죠. 그러면 통과할 수 있는 표가 재발급이 됩니다.        차표에 출발지가 써있는 것도 이 때문이죠. #28. 기차가 들어오네요..배차 간격은 우리나라와 비슷해요. 여기서 잠깐 일본의 지하철 시스템에 대해 알려드리자면.. 매우 특이한 방식입니다..우선 노선도를 볼때도 JR과 SUBWAY의 구성이 다르죠. 게다가 같은 거리를 가도 요금체계가 다르구요.. 제일 황당했던건 말이죠..우리나라는 예를 들어 2호선 왕십리역에서 국철로 갈아타는게 같이 있잖아요. 근데 일본은 같은 역이름이라도 JR과 SUBWAY가 따로 있어요..쿨럭.. 어찌나 적응이 안되던지.. 마지막 오늘 날 까지도 일본 철도 시스템을 다 파악 못하고 왔으니.. #29. 아무튼 갑작스럽게 도착한 공항입니다.         기다리는 동안 면세점도 구경하고..가족들을 위한 작은 선물들도 사구요.. #30. 역시 국제선의 로망~기내식~~!!! #31. 그리고..알콜 서비스~~아사히 맥주.. 어라?? 끝이군요.. 실은 일본에서..그리고 오는 비행기안에서도 디카를 세번정도 분실할 뻔 했죠. 그때마다 간신히 찾긴 했지만..어찌나 아찔하던지요..대략 1200장의 사진이 있었거든요. 7일간의 여행을 하면서 필설로 형용할 수 없는 많은 것을 보고 배우고, 느끼고 돌아왔습니다. 그러니 말하기엔 너무 많다는 거죠. 후훗 ^^ 아무튼 여행기간 함께하며 최고의 파트너가 되어주었던 \'김형\'과 제가 알바한 것만으로는 빠듯한 여행경비를 보조해주셨던 살람하는 아버지께 습훼샬 감사를 보냅니다. 어설픈 일본 여행기를 연재하는 동안 용기주시고, 격려해주신 음겔-기타와 해외여행겔 여러분들께도 사랑한단 말 하고 싶어요. 그럼 안녕히~   P.S 대략 9월 초쯤에 중국여행기나 일본 여행기 2부가 이어집니다.        역시 알바로 바짝 벌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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