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떨어지고 배가 출출해지면.... 따끈한 국물에다가 소주한잔 걸치고 싶은 생각이 스물스믈 기어올라옵니다. 어디서 한잔 할까? 하다가 그래 오늘은 감자탕이다...결정하고 평소 잘가던 단골집으로 갑니다. 둘이서도 좋고 여러명이 왁자지껄하게 어울어져도 괜챦은 그런 집이죠... 평소 2-3명이 가다가 10여명이 우르르 들어가서 따로 떨어져있는 방에 자리잡았습니다. 그리고...감자탕을 시켰죠...빠질수 없는 소주와 맥주도 함께... #1 내 단골집인 털보 감자탕의 솥모양 냄비 #2 밑반찬 깔리고~ #3 내가 너무 맘에 들어하는 깔끔한 국물의.. #4 이건 제목을 뭐라 해야할까? #5 계란찜도 나옵니다. #6 자~ 잔에 술들 채우고~ #7 보글보글 감자탕이 익어갑니다. #8 살점을 뜯어서 #9 앞접시에 큰뼈다귀 하나 올려놓습니다. #10 #11 시간이 지나고 쌓여만가는 뼈다귀들.. #12 중간에 아주머니가 추억의 소세지를 가져다 줍니다. #13 소주와 함께 욘석도... #14 뼈를 다 발라먹은후 밥을 볶습니다..예술입져 #15 #16 다먹을쯤에...누룽지를 시키자 따라나온 오징어 젓갈... .. 가격 : 대 29,000원 중 23,000원 소 19,000원...(불과 1달새에 3000원씩 올랐더군요..ㅠ.ㅠ) 위치 : 3호선 신사역5번출구 나와서 LG주유소 옆골목으로 15m 들어오면 있네요~ 주차 : 알아서 시켜줍니다. 고기의 맛도 괜챦지만 국물맛과 다먹고 볶아먹는 볶음밥의 맛이 예술인 집이죠.. 신사동 일대에서는 제일 괜챦은듯 싶네요..^^(지극히 주관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