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음식갤 처음 올리네요.(마냥 초보지만;;;) 아침부터 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비오는 날이 좋아 즐거워 하고 있습니다. 핸드폰에 매달린 알랙산드라 녀석이 춥다고 낑낑거렸습니다. 저희 학교 학관 2층 양식코너에서 파는 1700원짜리 돈까스. 맛은 그저 그렇습니다.-_- 한번 해봤습니다. 연장샷 수업 끝나고 같이 수업 듣는 녀석들하고 단합겸 술자리를 가졌습니다. 장소는 저희 학교에서 얼마 멀지 않은 대학식당. 싸서 좋은 곳입니다(계산은 제가 않했지만;) 자글자글.... 맛있는 소리를 내며 볶히고있는 고기들을 바라보며 마냥 행복해 하고 있습니다. 술 안먹는 녀석들은 밥공기를 쥐고, 나머지는 안주거리로 생각하며 보고 있습니다. 쓰읍... 다함께 짠~★ 이리저리 돌려받다 주다 하다보니 안주를 다 먹어버렸.... 남은 양념에 밥을 비벼 먹었습니다. 식당측에서 참기름이랑 김이랑 가져다 줍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짠. 옹기종기 모여있는 이슬이들입니다. 중간고사가 끝나고 내일 과제가 없어서인지 오랜만에 즐거운 술자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