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名利 in A40]雨酒人 비오는날 회기 번개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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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주말 벌초하고 개 산책시키고 조카 봐주고 자취방 복귀해서 와퍼 개 얼빡샥 추가 왜 중간에 추가가 안되노 - dc official App 작성자 : 오징어뽂음

[名利 in A40]雨酒人 비오는날 회기 번개후기...

명리(名利) 2003.04.30 10:13:31

조회 1291 추천 0 댓글 17

비오는 날 긴급 급조된 번개가 있었습니다. 회기에서 모여서 파전골목으로 파전을 먹으러 갔습니다. 학사를 갈려고 했으나 역시나 너무나 많은 사람들때문에 이리저리 헤매이다 나그네별관에 겨우 자리 잡을 수 있었습니다.휴~ 기본 깍두기

양파간장...예전엔 양파 많이 줬는데 양파가 금파라 조금만 주네요. 이거 하나로도 몇병씩 마셨던 기억이 나네요..^^

막걸리시켰는데 동동주를 계속 갖다주네요. 달달한 맛...

고추튀김...

속이 실한게 맛있었습니다.

파전 하나 나오는데 40여분이 넘게 걸렸었죠...ㅡ ㅡ; 퐁퐁님이 아주머니 지나갈때 마다 "파전언제 나와요?" "저 여기와서 두시간 동안 딸랑 고추튀김 2개 먹었어요" 아주머니 "20분 정도 빠르면 15분에 나와요." "크허허허"......ㅡ ㅡ; 드디어 나온 파전...회기 파전의 특징은 크기하고 두께죠...

혼자서는 못 먹을거 같아요.

오징어하고 조개하고 많이 들어있습니다.

1차 끝내고 나와서 2차로 시원한 매운탕을 먹으러 갔습니다. 횟집이었는데 매운탕만 따로 팔았습니다. 횟집 수족관

반찬들

이슬이

퐁상

매운탕...무슨 매운탕인가 했더니 대구매운탕이었습니다. 아주 시원한게 좋았습니다. 1차의 느끼함을 싹~ 씻어주는 맛^^

추가로 시켰던 삼치구이

올때는 비가 그쳐서 편히 올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자꾸 졸다 내릴때를 지나치네요.ㅡ ㅜ 술값보다 택시비가 더 나오는 듯..... 참..오늘 번개에 잠깐이나마 슈를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아프지 말아야지..슈~~~ 빨리 쾌차해... 좋은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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