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마리오┓계속되는 태국 여햏. 군기뇨가 떠나기 전날밤인가...

걸쎄븐 2003.05.16 00:44:42
조회 1100 추천 0 댓글 10

그랬던건 같소. 군기뇨가 떠나기 전날이었소. 군기뇨는 선물을 산다며 싸얌 스퀘어(우리 나라로 치면 압구정이랄지, 명동이랄지 그정도 되오) 를 돌아다녔소. 주로 지상철을 타고 다니는데, 우리나라 로떼월드에 가면 있는 모노레일 마냥 공중에 떠서 다니되, 레일로 가는 전차 라고 생각하면 되오. 이곳이 바로 그 역이오. 가격은 그닥 저렴하진 않지만 깔끔하고 시원하고, 또 교통지옥으로 유명한 방콕에서 꽤나 쓸모가 있소. 이거는 마분크롱 센타라고, 우리 나라로 치면, 테크노 마크랑 좀 비스무레 하오. 왜이렇게 흔들리는지 모르겠소. 숨까지 멈추고 샤따를 눌러도 찍어 보면  사진이 \'너는 이미 흔들려 있다\' 라고 말하고 있소. 마분크롱 센타와 지상철 역은 이런 구름다리 라고 해야하나...? 암튼 이런거로 연결 되어 있고, 구름다리 위에는 이렇게 노점상들이 펼쳐져 있소. 이거또한 찍고 보니 이미 흔들려 있더구료... 면세점 앞에 펼쳐져 있는 깔끔한 분위기의 야시장이오. 먹을것이 정말 많더이다. 여기서 게살 튀김을 쌔웠소. 이런 식으로 게살을 튀겨서 껍질에 담아 주는것이오. 가격은 꽤 비싼편인 1200원 꼴이었소. 포크로 퍼서 매콤달콤한 스위트 칠리 소스에 찍어 쌔우는것이오. 면세점 쇼핑을 끝내고 걸어 오는 길에 \'에라완 소고\' 라는 신사를 보았소. 유명한 신사 라고 하는데... 다들 무슨 간절한 소원이 그리들 많은지 정말 열심히들 꽃과 향을 바치고 기도 하고 있더이다. 이 사원의 특이한 점은 여기서 기도하여 소원이 이루어진 사람들이 돈을 기부 한다고 하오. 그러면 그 돈으로 무용수를 고용하여 그 앞에서 춤을 추게 한답디다. 이 아가씨들이 바로 그 무용수요. 위에 그 아가씨들이오. 피사체가 이렇게 멋진데 사진은 고작 이런거 밖에 안되니 정말 한심하오. -_- 그렇게 계속 걷다가 저녁으로는 노점의 꼬치를 쌔웠소. 태국에는 이런식의 고기 꼬치 노점이 정말 많소. 돼지고기 바베큐 꼬치가 특이 으뜸인데, 그 맛은 우리나라 돼지갈비의 그것과 같소. 한 꼬쟁이에 150원 정도 였던걸로 기억하오. 실컷 쌔우고 야채를 섭취하기 위해 피자 헛에 들어갔소. 샐러드 바와 수박 셰이크. 태국 여햏을 갔다온 햏자들은 알겠지만, 수박 셰이크는 정말 일품이오. 여햏 내내 음료는 수박 셰이크만 먹었소. 싸얌스퀘어의 밤거리. 이렇게 친구와 함께 하는 여햏의 마지막 밤은 깊어만 갔소. 이제 다음날 부터 펼쳐질 나 혼자 만의 여햏에서는 어떤 모험이 펼쳐질지 난 짐작조차 못한채 불안한 마음으로 밤거리를 돌아 다닌것이었던 것이었소.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지금 결혼하면 스타 하객 많이 올 것 같은 '인맥왕' 스타는? 운영자 24/10/28 - -
공지 기타음식 갤러리 이용 안내 [1811/1] 운영자 06.02.24 371656 171
3422992 실시간)) 옷에 커피 쏟았다 ㅠ [5] 부산남자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58 40 1
3422991 반포자이 실거주중인 모태 금수저의 저녁 [1] ㅇㅇ(106.101) 16:58 23 1
3422986 나 조x니 님들 좋아 [1] 기갤러(106.102) 16:53 44 0
3422985 일이 너무 바빠서 울었어 [9] 어딘가이상한사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52 52 1
3422983 이성과 데화하기.jpg [10] 언스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47 43 1
3422982 이제 시원 하네 [10] 방춘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43 57 0
3422981 막 튀겨나온 돈까스에 김폴폴날때 ㅇㅇ(175.223) 16:41 23 0
3422980 돈까스 ㅇㅇ(223.62) 16:38 42 3
3422979 오마에와,,, 모 신데이루,, [1] ㅇㅇ(175.223) 16:37 41 0
3422978 일본 라멘 가격 이제 개창렬이래! [4] 너구리는순한맛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32 64 1
3422973 제가 먹어봐서 알아요 APoGe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26 18 0
3422972 짜장면 ㄹㅇ 개병신되서 최근에 집에서 해먹음 [5] ㅇㅇ(175.223) 16:25 68 0
3422971 가성비 식당의 파스타와 스테잌 [3] 뿌우우-ㅂ-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25 51 1
3422970 달이 지구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대! [2] 너구리는순한맛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25 37 2
3422966 우선 월 오백버는게 목표고 1년안에 5000만원 저금하기 내년부터 일할듯 윤덕길(223.62) 16:23 23 0
3422965 캠프가 아니라 폐쇄병동을 가야함 기갤러(118.235) 16:22 26 4
3422964 옛날 짜장 그 특유의 맛을 느끼고 싶은데 [2] 3535(121.145) 16:22 36 0
3422962 기붕이 회 사왔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4] ㅇㅇ(118.235) 16:20 60 1
3422961 0키로까지 빼자^^ 기갤러(118.235) 16:19 23 3
3422960 하루에 2만보씩 걸으며 식시량 조절하면 [10] 경진격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19 90 1
3422957 맥날급여 디데이 카운트다운!! [3] ㅇㅇ(175.223) 16:16 33 0
3422945 ㅂㅁ 분식 1위집은 다르노 기갤러(39.7) 16:08 40 0
3422943 전라도 혐오 생기네 ㅅㅂㅋㅋㅋㅋㅋ ㅇㅇ(106.101) 16:04 32 1
3422942 사실 나 몸무게 과체중에서 정상됐어 [4] 계밥이(118.235) 16:04 86 1
3422941 일본에는 원숭이 술이 있대! [6] 너구리는순한맛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3 37 0
3422939 가족모임 가서 대충 해먹은 것들. (만두 있음) [5] :P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59 81 6
3422938 나도 딸기잼도넛보다 바바리안도넛이더좋더라 [2] 계밥이(118.235) 15:59 34 0
3422937 도넛에 막 잼들어있는거 별로라서 이번엔 심플한거삼 [2] ㅇㅇ(175.223) 15:58 38 0
3422936 죤나 아파트에서 청국장 끓이면안된다는데 진짜임??? [8] ㅇㅇ(175.223) 15:56 64 0
3422934 베라 [16] 딸기레어치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53 79 4
3422933 아 한계야 [2] 계밥이(118.235) 15:52 45 0
3422932 또왘♡♡!!! [3] 윤덕진(211.235) 15:49 39 1
3422931 어제 저녁으로 천진반 해 먹었음 [3] Shangri-L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49 41 2
3422928 뚱쓰뜡쓰 아침 밥...jpg [8] 익명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38 97 3
3422927 운동가자이기 [4] 꽃휴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38 46 0
3422926 동네에 여친있다는데 [17] 방춘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33 79 0
3422925 삿포로 공항 공짜밥 [8] 갓생사는점순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32 106 3
3422923 사람들은 내게 일종의 존경심을 보내지 않을 수 없었다. [2] 북극물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30 39 0
3422922 못찾는돈 ㅇㅇ(175.223) 15:27 40 1
3422921 ㅎㅇ 기갤러(49.143) 15:25 18 0
3422919 헤응 하나 저걷는디 비추가 와바박 [11] 언스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21 65 1
3422918 헤응 [8] 언스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20 68 0
3422917 퇴근 한당 [8] 부산남자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18 65 0
3422914 나이는 40넘었지 , 성범죄자라서 평범한일상 생활은 힘들지, [10] ㅇㅇ(175.223) 15:12 93 10
3422913 냠냠쩝쩝 국밥 [4] 타원형플라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11 72 6
3422910 버터가 진짜 애매하네 [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06 67 0
3422909 사발 떡볶이 [4] 기갤러(106.102) 15:06 90 0
3422908 근데 저정도 나이처먹은건 강간당해도 그냥 일상생활복귀 가능할듯? ㅇㅇ(175.223) 15:05 43 1
3422907 늦은 점심과 스트레스 해소용 오늘 매운음식은 마라샹궈 ㅇㅇ(118.235) 15:02 39 2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