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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같은 경우엔 어릴때부터 사업하던 집이라앱에서 작성

노죽이(119.198) 2024.12.02 02:13:09
조회 248 추천 0 댓글 1
														

2bb2df22a88068f43aee87e7459c7569aa17d6171d58d07c17b2ada5695c7872fcd5fa7b24feb2fb5211cd52297c

아버지가 도전 정신 완전 무장하신 철두철미한 사업가신데
우리 아버지지만 나랑 여동생이 남밑에 근무한다는걸 못참으신분임
나도 이것때문에 독립했고 어릴때 아버지가 사업하시기전 근무하시던 회사도 세발자전거 뒤에 동생태우고
가본덕 있는데 경비 아저시한테 xxx 차장님 아들이에요!
하고 당돌하게 말했던게 기억난다 아부지 호다닥 뛰어내려오셔서
엄마한테 차끌고와서 애들 데리고가라고 전화하신거 기억남
ㄱㅋㅋㅋ 아버지 독립해서 회사 차리고 난뒤에
한번은 망해서 아주 힘들게 살았음
아예 다날리셔서 할아버지집에서 살았었지 유치원 가기도전에
그때 할아버지 할머니가 했던말이 먼저 할아버지가 넌 커서 절대 사업하지마라~ 할머니<< 니할애비랑 니ㆍ애ㆍ비가 다날려먹고
그많던 논밭 다 말아먹어서 남은거라곤 이 집때까리 하나밖에 없다고 할아버지는 에너지 공기업 다니다가 발명품 특허내서
사업하시다가 진짜 다 말아드신분이야...집안의 싹이란 싹은
하나도 남김없이 다 갖다 말아드셨데...

얼마나 원통해하시던지  ㅠ  근데 할머니집 가면 너무 좋았어
텃밭에 포도랑 토마토 고추 같은거 심어놓으셨는데
식물들 자라는게 너무 신기했어
어린 나는 그 포도가 언제 먹을수 있을지가 최대 관심사였어


아버지는 공사판 노가다를 나가셨어 근데 매일 정장을 입고 나가심
넥타이까지 메시고 아버지의 현실부정도 대단하셨을거야
직원이 500명도 넘던 회사 운영하다가 한순간에 부도
직원들 인건비도 못줘서 엄마랑 나랑 그 직원집 찾아가서
제발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했던 기억도나네
그리고 아버지는 개같이 사업 부활하셨지 보란듯이
그땐 중국 바람타고 중국머니 먹는게 지금 코인보다 훨씬
돈이 됐었어  갓 중딩이었는데 등교 하교할때
아버지회사 기사님이 나 태워주고 집에 바래다줬어

지금은 늙으셔서 아무것도 안하셔
와곽의 공장 건물은 관광지가 되면서 엄청난 레트로 열풍에
월세만 받아도 될정도의 관광지 중심이 되어버렸고

엄마는 이제 아버지구박하심 ㅋㅋㅋㅋ
남자는 힘빠지고 이빨 빠지면
엄마한테 찍소리도 못한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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