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섭♡♡♡ - 기타음식 갤러리

원섭♡♡♡모바일에서 작성

ㅇㅇ(211.235) 2025.03.02 21:30:41

조회 93 추천 3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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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단지 억울한게 애인에게 올인하는 타입이었는데, 애인은 그저 나를 스쳐지나가는 여자친구들 중 한 명으로 생각해서 적당히 잘 해준듯함. 이걸 난 연애 초 때는 잘 해주다가 나중에 못해주면 내가 서운해할테니 첨부터 꾸준하게 해줄 수 있는만큼만 해주려는구나.라고 정신 승리 했었는데 돌이켜 보니 걍 인색한 사람이었던거지. 이래서 모쏠 티 많이 났을 것 같다 연애 첨 해보는 티내고 100일 200일 다 챙기려하고 다른 애인들 하는 거 다 해보고싶었고 추억 많이 쌓고 싶었고 ㅋㅋ...

근데 걔 입장에서는 몇 번을 겪어 온 100일이었겠나싶어서 현타옴. 나는 정말 사랑해서 사귄거였다면 걔는 연애 그 자체가 목적이었던 것 같음... 걍 없는 것보단 있는 게 나으니까.

남들 다 연애 하니까. 걍 나를 내가 아닌 여자친구로 본 것 같음. 최저가로 연애 감정은 느끼고싶으니 사귄 것 같은 기분. 아 짜증나. 나 혼자서만 커플티 하자고 설치고 내돈 써서 사주고이랬는데 걘 이미 전여친하고 다해본거라 안하려한다던가 전여친흔적이 생활습관에서보인다던가 전여친하고있었던 추억팔이할 때 젤 싫었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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