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강원도 처묵처묵 (스압)

Nitr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3.07 10:33:10
조회 2179 추천 22 댓글 16
														

7ded8119b7826af33eed84e5298076683cd0ca7671a06505538e771474de7137e070860cd7cff52ddf5b


강원도 여행을 자주 가다보니 이제 어느 정도 루틴이 생깁니다.


아침 느지막히 먹고 출발해서 점심은 두부 먹고 산에 잠깐 올랐다가 숙소에 체크인 하는 거지요.


오늘 점심밥을 먹으러 들어간 곳은 초당 본점. 위치가 초당동은 아닌데 1960년대부터 장사를 해 온 집입니다.


7ded8219b7826af33eed84e52980766ee61ede0af24d257d3b63222866ffa6e7b245d798b5855c817720


강릉은 초당순두부로 유명한지라 우리가 흔히 아는 순두부 찌개가 아니라 이렇게 하얀 순두부만 그대로 올라옵니다.


빨간 국물도 없고 해물도 없어서 허전해보이지만, 어지간히 두부 퀄리티에에 자신이 없으면 내놓을 수 없는 메뉴이기도 합니다.


다른 재료가 안들어갔으니 순두부 맛 하나로 승부를 봐야 하기 때문이지요.


뭐, 언제나 그렇듯 뜨끈하고 고소한게 맛있습니다. 가장자리가 바삭한 감자전 하나 추가해서 곁들여 먹으면 딱 좋지요.


이걸 먹어주면 강원도에 왔구나 실감하게 됩니다. 위에 너무 부담되지 않으면서 짧은 여행의 출발선으로 안성맞춤입니다.


7ded8119b7826af33eed84e52980706908c77a88308c8194df35c34ac603c41e5b26504f9349bfa54b8e


설악산이 워낙 크다보니 어느쪽 진입로를 이용하느냐에 따라 풍광이나 등산로, 분위기 등이 많이 차이가 납니다.


그중에서도 설악산 소공원을 지나 신흥사 쪽으로 가다 보면 나오는 카페, 다향입니다.


오두막처럼 생겨서 높은 층고가 굉장히 여유로운 공간을 만들어 냅니다.


게다가 내부에 큼직큼직하게 쓰인 나무 기둥과 서까래 역시 마음에 듭니다.


다만 꿀을 주력 기념품으로 팔고 있어서 여러 가지 벌꿀 및 벌집을 전시해놨는데 약간 뭐랄까 너무 전형적인 관광상품 디스플레이라 조금 아쉬운 부분은 있습니다.


7ded8219b7826af33eed84e52980776e850ab0ebb9b6e5e7f84120466833dd7d2de9503112db22bd95c3


우선 아메리카노 한 잔을 라즈베리롤 곁들여 마셔줍니다.


커피는 뭐 평범하고, 라즈베리롤도 보통 수준. 그래도 과자가 무료로 서비스 되는 건 좋네요.


하지만 이 가게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역시 넓은 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설악산 풍경이지요.


등산객들이 오가는 모습을 보며 사람 구경을 하기도 좋고, 봐도봐도 질리지 않는 설악산을 감상하기에도 좋습니다.


7ded8319b7826af33eed84e52980706974402a32647c7ea11bab5aee1596fbea591ec6bc7625710a791f


굳이 산에 오르지 않고 이렇게 산자락에서 시간 보내며 차 한 잔 마시다가 그냥 일어나기가 아쉬워서 다른 걸로 한 잔 더 주문합니다.


꿀이 메인인 카페답게 꿀에 절인 수제청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그중에서 오디차를 마십니다.


달콤쌉싸름한 오디차를 마시며 여유를 만끽합니다.


대부분은 등산객들이라 건물 안으로 들어오지 않고 외부에 따로 나와있는 카운터에서 테이크아웃으로 가져가는 경우가 많은 듯 한데, '굳이 산에 오르지 않아도 산을 즐길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차 한 잔 마시면 이건 또 이거 나름대로 운치가 있네요.


7ded8119b7826af33eed84e529807c6fda6b402586edda62eb06899cf5bcf1656fcf4c2dd7202c798fac


저녁 식사를 하러 들른 곳은 모듬해물장 전문점인 '속초 그 바다로'.


지난 번에 한 번 왔다가 브레이크 타임이라 그냥 돌아갔던 전적이 있는 곳입니다.


7ded8219b7826af33eed84e52980736866e62b25541f28571f849d164d3253f95a81f5425e3d560b2451


밑반찬이 먼저 깔립니다.


조그만 반찬 그릇을 나무판에 다시 한 번 담아서 내는게 좋네요.


왠지 예전에 제주에서 들렀던 장똘뱅이 오마카세가 떠오릅니다.


7ded8319b7826af33eed84e529807369a1ccbf681c32adc003080e97f47ee77ddad703d562f19081aadc


여러 가지 밑반찬. 


뭐, 전라도 맛집처럼 반찬 하나하나가 다 미칠듯이 맛있는 수준은 아니지만 그래도 깔끔하게 평타는 칩니다.


7ded8419b7826af33eed84e5298073696d54699d737602a081a0d1a17812d19abcd736996e7a3a9a8cee


전복솥밥. 전복 두 마리와 각종 나물 등이 들어있는데, 전복 껍질은 빼내고 별도로 주는 전복 내장을 슥슥 비벼서 먹으면 꿀맛입니다.


7ded8519b7826af33eed84e5298073698a897377e787a9194d24e3584c6c961b8215e2481d0b6369a4d1


이 가게의 메인, 해물모듬장. 


전복, 가리비, 소라, 연어, 문어, 새우, 꽃개를 간장에 절여서 나옵니다.


집게와 가위로 잘라서 가운데 노른자 양념장에 찍어 먹습니다.


일단 나왔을 때 푸짐하다는 인상이 딱 드네요. 


7ded8619b7826af33eed84e529807368f5c35e2324146dd6ae61bd5ab7ddf7b8a53ae7846540207c487b


감자솥밥과 미역국이 함께 제공됩니다. 


해물모듬장은 2~3인분이라고 되어있는데 실제로는 감자솥밥만 추가하면 네 명도 먹을 수 있을 듯 합니다.


이게 다 간장에 재워서 만든거다보니 짭짤한게 완전 밥도둑이거든요.


밥을 떠내고 솥에 뜨거운 물을 부어서 숭늉까지 만들어 먹으면 배가 부릅니다.


7ded8719b7826af33eed84e529807c6f6409f2da963d368133e45019167a8d721f68173d78c198e6751e


맛있게 먹고 바로 옆의 청초호 한 바퀴 산책하면서 소화시키면 하루의 마무리로 딱 좋네요.


해물모듬장과 전복솥밥 주문해서 10만원쯤 나오는데, 가성비가 엄청 좋다고는 못해도 관광지 물가 감안하면 한 끼 정도 제대로 먹자 싶을 때 올만한 곳입니다.


특히 간장게장이나 간장새우장, 연어장 등은 워낙 비싸기로 유명한 메뉴들이다보니 이 정도면 괜찮네요.


게장이나 새우장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강원도 여행하며 한 번 가볼만한 식당입니다.


7ded8119b7826af33eed84e42981736d19ad3a1a74ee1f976997b29d470ee1037f2986c804780ed3cc42


델피노 조식뷔페는 아무리 생각해도 가성비가 좀 떨어지긴 합니다. 


룸 배정 받을때 바로 예약하면서 할인을 받아도 인당 34,000원인데 음식 퀄리티에 비하면 좀 쎄지요.


주변의 두부촌이나 황태해장국이 훨씬 만족도는 높겠지만서도, 아침 일찍부터 일어나 차를 타고 나가야 한다는 게 엄청난 걸림돌입니다.


1박2일이면 또 모르겠는데 2박3일 일정으로 오다보니 결국 한 번은 조식뷔페를 먹게 되네요.


7ded8219b7826af33eed84e42981736dfef6d8b42af21f33bcd97dd9a16f5ceaba8b890dac22f7939857


'조식 뷔페라면 이걸 빼놓을 수 없지'라는 느낌으로 베이컨과 소시지, 해쉬브라운, 스크램블드 에그, 프렌치 토스트, 달걀볶음밥을 담습니다.


프렌치 토스트에는 체리를, 해쉬브라운에는 케첩을 올렸는데 둘이 똑같아보이네요.


사과 주스 한 컵 곁들여서 순식간에 뚝딱 해치웁니다. 


7ded8319b7826af33eed84e42981736c318ddaadc095308b760688c27b09b05c3c413f8a0c41f443c7d2


2차전은 우선 차가운 음식 코너부터 습격합니다. 냉육, 훈제연어, 치즈를 담고 양심에 면죄부를 주기 위해 풀떼기도 올려줍니다.


달걀 스테이션에 가서 오믈렛을 하나 주문하고 빵 스테이션 앞에서는 토스트를 먹을지 크로아상을 먹을지 한참 고민하다가 크로아상을 골라줍니다.


7ded8419b7826af33eed84e42981736e07d84472e2660676e18c07176291ed6488d4bfc3ba7e77099ba3


너무 양식만 먹으면 좀 그러니까 고수 한 잎 동동 띄운 쌀국수도 가져오고, 델피노 시그니처 황태해장국도 한 그릇 떠옵니다.


여기에 불고기, 딤섬, 버섯구이, 밥을 곁들여서 냠냠.


7ded8519b7826af33eed84e4298173690476c4b95d1308aa821e2ac07d64363977842ecee0d683e6de56


마지막은 과일과 파이, 미니 케이크를 담아와서 커피와 함께 마무리합니다.


'이눔시키 잘 먹어놓고 뭔 가성비 타령?'이라는 반응이 나올 수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애슐리를 기준으로 하다보니 뭔가 좀 아쉬운 느낌은 감출 수가 없네요.


물론 평소의 지론은 "진짜 맛있는 조식뷔페라면 잘 구운 빵과 신선한 버터, 잼, 내가 주문한 그대로 조리한 달걀, 두툼한 베이컨, 그리고 잘 끓인 커피 한잔이면 충분하다"입니다만, 그 레벨로 맛있는 뷔페는 정말 찾기가 쉽지 않거든요.


7ded8119b7826af33eed84e42980746db5e6240bf60e3e91fb67f8b0c6660b6830f1e8a1e08d0c8dade6


오전에 오픈런으로 다녀온 과자의 성. 그냥 카페가 아니라 진짜 과자 공장입니다.


강원도 여행 다니면 기념품점에서 간혹 보이던 울산바위 쿠키를 이곳에서 만드는 거였네요.


아이들 대상으로 과자만들기 체험 교실도 운영하고 있어서 미취학 아동부터 초등학교 저학년 까지는 이곳에서 노는 것도 재미있을 듯 합니다.


7ded8219b7826af33eed84e42980746de382e4793629140e958e686c0a8fe20d828deacd1ceba52e2511


아침 햇살 따뜻하게 받으며 울산바위를 배경삼아 울산바위 라떼를 한 잔 마십니다.


라떼 위에 아이스크림을 얹고 씨리얼과 울산바위 쿠키를 올렸는데 꽤 괜찮습니다.


쿠키와 아이스크림을 함께 먹어도 맛있고, 커피에 찍어서 먹어도 맛있네요.


7ded8319b7826af33eed84e42980756dd13bea325bccf2da0582c9763cff07d8eec18fa4b003ab3f149b


아이들이 이제 초등학교 고학년이라 어린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과자 만들기 교실은 나이가 맞질 않습니다.


그래서 엄마와 함께 아래층에서 구경 좀 하다 올라오라고 했는데 한참이 지나서야 양손에 쇼핑백을 잔뜩 들고 올라옵니다.


과자 공장이다보니 저렴하게 파는 기념품 과자들을 엄청 샀네요. 오죽하면 서비스라고 유통기한 임박한 과자도 두 박스나 받아올 정도.


아내는 속초 바다 라떼를 주문하고, 아이들은 초코 파르페를 먹습니다.


이 정도면 꽤 지역 특색 잘 살려 만든 시그니처 메뉴다 싶네요. 


한옥과 어우러진 설악산 풍경도 나쁘지 않아서 앞으로 강원도 올 때면 과자도 살 겸 한 번씩 들러 줘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7ded8119b7826af33eed84e42980766e98d69f2b7b85ce36594acdc17a9f093831998edbbdd68e694c44


강원도 오면 맛있는 게 많지만 산이 좋아서 그런지 나물도 맛있는 집이 많습니다.


지난번에 한 번 와봤다가 마음에 들어서 이번에 다시 방문한 그리운 보리밥.


7ded8219b7826af33eed84e42980766d0f6a597224aae3c68f3d8fa273aadd11a05d9f54a10e0eb593b3


제철 나물 예닐곱가지가 나옵니다. 


하나하나 뜯어보면 평소에도 먹던 나물들인데 강원도에서 먹는 거라 그런지 희한하게 더 맛있는 느낌.


사실 집에서 먹던 나물도 대부분 원산지가 강원도라는 걸 감안하면 맛의 차이가 더 이해가 가지 않는 한 상입니다.


7ded8319b7826af33eed84e42980766d8c200fdfc607678d36167a720349119407b924853ecb278fefca


청국장 정식과 된장 정식으로 나누어 주문할 수 있고, 여기에 고등어 구이와 계란말이 및 각종 및반찬들이 추가됩니다.


오늘은 계란말이를 살짝 태워먹은 사소한 찐빠가 있었습니다만, 그래도 커다란 그릇의 보리밥에 각종 나물과 참기름 넣고 슥슥 비벼먹으니 꿀맛이네요.


배불리 먹어도 소화시키는데 그렇게 부담가지 않아서 점심 식사로 먹어주면 딱 좋네요.


다만 여기도 입소문이 좀 난 집인 만큼 주말에는 어느정도 복작거리는 걸 각오하고 가야 합니다.


7ded8119b7826af33eed84e729807669739f949a208a631830bc29a11ac8bb1d333d717c6f2bd84980ef


강원도 여행을 끝나고 집에 돌아오는 길. 고속도로가 막히는지 네비게이션이 44번 국도로 안내합니다. 


원래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밥을 먹을까 했는데 국도변 밥집에서 먹을 수 있으니 오히려 좋습니다.


굳이 맛집을 검색하기보다는 그냥 길 가다 눈에 보이는 시골밥집에 들어가 밥을 먹습니다. 


7ded8219b7826af33eed84e72980766c30a1b50db2f774a6531c52f2676f03ebf4a32eb907137595ced4


강원도에서 맛있게 먹었던 감자전부터 한 번 더 주문합니다.


각종 나물과 함께 쭉쭉 찢어서 먹어봅니다. 보리밥집에서 먹었던 것보다 바삭한 부분이 더 많아서 맛있었네요.


밑반찬도 다 맛이 괜찮았는데, 특히 김치는 애들 입맛에 딱 맞아서 김치만 놓고 밥 한그릇씩 비웠네요.


7ded8319b7826af33eed84e72980766f4d6513e3a8875ed50a8b0b793ee5a0735e7d03fba27c245ea9d3


이 집의 시그니처 메뉴, 철판 곤드레 비빔밥.


그냥 나물 비빔밥이 아니라 나물과 각종 채소를 뜨거운 철판 위에 올려서 나옵니다.


음식의 맛을 정하는 데 소리도 의외로 큰 역할을 하는데, 이렇게 철판에서 지글거리는 비빔밥은 그냥 평범한 그릇에 담겨져 나오는 것과는 또 다른 맛입니다.


여기에 미니 청국장까지 한 사람 앞에 한 뚝배기씩 나옵니다.


밥 한 공기 탁 털어붓고 슥슥 비벼서 청국장과 함께 깔끔하게 비우니 이번 강원도 여행의 마무리로 성공적이었네요.


뭐 특별하게 재미있는 일을 한 건 아니지만 잠깐 바람쐬며 맛있는 것 먹고 힐링하기 좋네요.

추천 비추천

22

고정닉 5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매니저들에게 가장 잘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3/10 - -
3570916 60계 크크크 맛있냐 토세자(210.223) 03.07 42 0
3570915 해장으로 마라탕 짬뽕 ㅃㄹ골라줘ㅜㅜ [1] 욱희(125.179) 03.07 83 0
3570914 점심 스윙스9900 서울고통공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7 101 2
3570913 육개장에 계란넣기 [2] ㅇㅇ(39.7) 03.07 120 0
3570911 야짤 더 없냐 기갤러(211.234) 03.07 74 0
3570910 저녁 뭐 먹지 ㄹㅇ 기갤러(211.234) 03.07 64 0
3570909 아브라카다브라 다 이뤄져라 기갤러(211.234) 03.07 54 0
3570907 오늘은 스테이크에 와인을 먹어볼 예정 안녕그대로걸어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7 51 0
3570905 갓석열 구속취소 만세! [1] ㅇㅇ(211.246) 03.07 144 15
3570904 위스키, 화이트와인 안주 추천 ㄱㄱ ㅇㅇ(118.235) 03.07 40 0
3570903 님들 즉석에서 갈아주는 땅콩버터 먹어봄? ㅇㅇ(219.255) 03.07 44 0
3570901 이거 김갤러 아님?? [7] ㅈ9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7 148 1
3570900 치즈카츠만 유독 맛있거나 유명한 집 있나요? ㅇㅇ(106.101) 03.07 36 0
3570899 2차계엄가자 [4] ㅇㅇ(220.117) 03.07 97 11
3570896 대석열은 지지않는다 ㅇㅇ(220.126) 03.07 83 11
3570895 윤카부활 ㅇㅇ(220.117) 03.07 59 2
3570894 소주 땡기자 [2] (’-’*)ㅇr뜌(123.213) 03.07 104 4
3570893 윤카 석방기념 오늘은 파티다~^^ ㅇㅇ(1.228) 03.07 65 3
3570889 오랜 고심끝에 술 끊었다 ㅠ ㅇㅇ(118.235) 03.07 69 0
3570888 오늘점심 [4] 짱돌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7 118 4
3570887 NEW 팬티 [2] 기갤러(106.102) 03.07 102 0
3570886 오늘의 점심 [6] canU502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7 126 5
3570885 느좋카페갓다엄 스간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7 54 1
3570884 찜닭 반마리는 양 많이 부족? [1] 기갤러(211.58) 03.07 84 0
3570883 오리장작바베큐 시켜서 소주한잔해요. [4] 저승사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7 115 3
3570881 2520 기갤러(106.102) 03.07 53 0
3570880 나 대종킴의 오늘 점심인겨... [4] 어딘가멋있는사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7 135 2
3570879 매운음식 좋아하는 사람은 입맛 스펙트럼이 좁다 [1] ㅇㅇ(221.155) 03.07 65 0
3570878 이렇게 한국 여성들이 너무 무서운데 어떡해여??????? [1] 리나미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7 72 0
3570876 냠냠쩝쩝 코다리조림 [2] 타원형플라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7 121 8
3570873 성심당 글쎄 [1] ㅇㅇ(125.138) 03.07 122 2
3570871 떠끼케밥 [3] キムさん키므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7 108 4
3570869 성심당 초코메아리 [10] 누텔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7 135 3
3570868 죤하루 ♡ [4] 아셀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7 113 4
3570867 해지면 왜케춥냐 [2] ㅇㅇ(220.117) 03.07 62 0
3570866 김박사 미뉴에트 껌.jpg ㅇㅇ(39.7) 03.07 122 7
3570865 말렌카 왤케 비쌈 ㅇㅇ(118.235) 03.07 79 0
3570864 맛점 박노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7 79 4
3570863 [이인제]오늘의 중식 [3] 이인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7 155 8
3570862 싹싹충이다 이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 스간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7 105 4
3570861 님들 홍게 시켜먹는데 있음? shuhua0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7 46 0
3570860 딸치는중 [1] ㅇㅇ(223.39) 03.07 111 3
3570859 저는 성인인데 이거 창피한거 아니죠???????? [1] 리나미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7 67 1
3570858 점심은 오뎅우동 [1] ㅇㅇ(211.234) 03.07 127 3
3570854 오늘의 저녁은 [3] 스간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7 111 4
3570852 내가 조센에거 먹던 초밥은 초밥이 아니엇노 [18] 꽃휴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7 168 5
3570851 너무 많이 돌렸나 ㅇㅇ(211.214) 03.07 71 1
3570850 이게 바베큐폭찹이라는데 맞음? 기갤러(58.127) 03.07 86 0
3570847 개색기 죽은 줄 알고 발로 밀었는데 자빠져 자는 거 였누 [2] 말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7 116 0
3570846 혹시 옛날 후라이드닭꼬치 눈물맛소스 어디서구하는지 아는사람 [2] 기갤러(182.230) 03.07 65 0
뉴스 ‘침범’ 권유리 “흡연 장면, 금연초로 연기…걱정 없었다” [인터뷰②] 디시트렌드 03.1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