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안녕하시오? 꿈꾸는 식물이오. 오늘은 참 많이 올리는 구료. 본인은 지금 야근중이오... 게다가 다이어트 중이오... 하지만 야근중에 배고픈건 어쩔 수 없구료.. 오늘 하루 먹은 전부요.. 대략 두유 다이어트 비슷한걸 4일째 했건만 화장실은 매일 가오. 속이 그리 좁지는 않은가 보오. 똑같은 것만 먹다 보니 죽을것 같아서 냉장고에 있는 여직원 커피우유도 훔쳐먹었소.. 다시 한번 말하지만 다이어트 중이오...아직 냉장고에 두유 4개 더 남았소. 대략 두유랑 우유만 먹었더니 속이 느글느글 하여 오랜만에 커피를 한잔 땡겼소. 작년에 브라질 출장 갔다 오면서 사온 커피인데 아무도 안먹어서 나만 먹고 있소. 원래 커피를 잘 안먹는 편이라 2년은 족히 먹을 듯 하오. 티스푼으로 반이면 종이컵으로 하나 가득 먹을만 하오. 대략 바깥세상 샷이오... 집에 가고 싶소만 삭막한 서울이란 곳은 10시가 넘으면 빌딩 창살을 내리는구료..~(T_T)~ 작년 12월에 야식 사러 나간 사이 경비아저씨가 셔터를 내려 버렸는데 열어달래도 안열어 주더이다. 그래서 양손에 음료수와 샌드위치를 가득 들고 집으로 왔던 기억이 있소. 그이후로 아직도 경비아저씨랑은 말한마디 안하오. 질문 하나..내가 속이 좁은것이오? 다음날 회사 발표과제를 덕분에 못했더니 진급에 문제까지 발생했던 일이었소. 뷁! 야근 하기 싫은데 일이 꼬여서 밤샘야근이오. 내일 저녁엔 필히 달려줘야 겠소. 대략 석계역 근처에서 후배들과 달릴 예정이오. 후배들은 술이 약해서 11시면 끝날터이니 근처에서 작전이 벌어지면 알려주시오 이상 꿈꾸는 식물이었소. 자정이 넘으니 잊었던 폐인 생활이 소록소록 생각나고 말투도 폐인이오..이해하시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