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꿈꾸는 식물입니다. 정말 정말 정말 자주 올리게 되는군요 점심이 되기전에 올리려고 했는데..또 늦었네요..^^; 쿠폰에 본인 이름과 아이디가 찍혀서..-_-; 그냥 배너랑 링크만! http://www.lgeshop.com/event/2004_04/apply_blackday.jsp?gubun=2 같이 가실 분! 손들어주세요~~! 베개님~ 어서 손드세요~~ 그나저나 겨우 자장면 한그릇에 인생역전까지!! 뷁! 부킹이라도 시켜주려는 건가? 어제 저녁에 달리기가 있을 예정이어서 두유다이어트를 잠시 중단하고 밥을 먹어주었답니다 속이 든든해야 밤새 달리기! 친구와 순대국밥을 먹으려다 눈에 뜨인 굴 국밥집으로!!! 삼성역 글래스 타워 뒤쪽 지하 식당가에 있는 굴국밥 전문점 이었습니다. 기본 안주샷! 곶추! 맵지는 않았으나 맛도 조금 없었던..(T_T) 앗차! 안주가 아니라 반찬이군요! 괜찮았던 깍두기! 깍두기가 단지에 들어있더군요. 배추김치는 없었음! 저녁에 달릴 기분에 벌써 업!되어 흔들~흔들~(-_-)~ 마음을 가라앉혀 보았지만 이미 콩밭에 가있어서 촛점 분실! 맛이 좋았던 부추무침! 매운기가 있어서 스님들은 안드신대요.. 허겁지겁 한입샷! 촛점이 뒤에 맞아서 정말 먹는 듯한 분위기 나지 않나요? 어거지면 낭패!!! 다시한번 시도! 이번엔 완전히 흔들려서 낭패!! 친구녀석이 "나 먹어도 돼?"라고 말하더군요. 은근히 자신의 콩나물국밥도 찍히길 원했던걸까요? 녀석은 그냥 먹을만하다 라고 표현하더군요. 결국 앞접시를 이용한 샷! 그래도 아직 부족한 내공!! 마지막 시도! 그나마 스스로 만족! 아싸빙! (흔들린건 스스로 무시하고 있음) 이집의 장점은 공기밥 무한 리필! 맛은 그냥 끼니를 때우기엔 무난한 정도. 그러나 삼성역근처에서는 이정도도 괜찮다고 해줘야! 둘다 그릇을 싹~싹~비우고 남김없이 먹어주었답니다. 시간은 흘러 흘러 저녁이 되고.. 석계역에 사는 후배집에 가다가 비도 오길래 부침개를 해먹었답니다. 밀가루와 김치만으로..전에 우주회라고 비오날 술마시기 모임의 회원이어서 부침 만들기 실력은 그럭저럭! 먹느라 바빠서 사진은 없음! 달리기 선수들이 온다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후배들이 전만 먹고 술을 안먹어서 다른 선수들과 달리기를 하기로 했답니다. 그런데... 너무 늦게 가서 도착하자 마자 다들 집에 가고... 남은건 기본안주 라면땅뿐...(T_T) 흑! 흑! 하.지.만. 역시나 선수들은 선수! 뒹귀리님이 합류하여 다시 분위기 업! 업! 실내 포장마차로 이동하여 알콩달콩 이야기 피우면서 또 사진을 찍기 시작! 기본안주를 위한 초장샷! 기본안주 아삭 오이와 포도햏이 므흣하게 조아라 하는 당근! 기본찬 다함께샷! 오뎅국물과 계란 말이도 나왔으나 뒹기리햏이 맛있다며 잽싸게 입에 넣기 신공을 펼쳐서.. 같이 먹어주기 신공으로 변신! 드디어 오돌뼈가 나왔는데...이런..술도 안마셨는데 또 흔들흔들! 이번엔 진짜 심호흡을!!! 그러나 역시 낭패!! 오돌뼈는 뒹기리햏이 다 골라 먹고 저는 고기만 먹어서 슬펐답니다. 마지막 땀흘리는 소주잔샷! 오돌뼈가 매워서 소주잔도 함께 땀을 흘렸답니다! 어제 달리기는 제가 너무 늦어서 대략 속상하게 시작되었지만.. 포도햏의 강력한 포스로 분위기가 업되어서 더 즐거웠답니다. 맥주로 시작을 해서 다들 배가 불러 맨정신으로 돌아가 아쉬움이 남은... 헤어지면서 "이따 저녁때 봐요~"라고 말했는데 다들..진지하게.. "저녁에 약속이 없긴한데..." 라고 하시더군요..! 그대들이 진정한 챔피언!!!!! 이상 꿈꾸는 식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