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팔언뉘] 3월 어느날 베개와의 데이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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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돌유부초밥, 오이무침// 유부초밥 제품명이 기억 안ㄴ남..어묵칩!! 귀얍지ㅋㅋㅋ오이 진짜 싫어했는데 이제 잘 먹어주말엔 달래 데리고 처음으로 애견카페 가보려고..내가 다 떨린다..~.~- dc official App 작성자 : 강원도감자녀

[봉팔언뉘] 3월 어느날 베개와의 데이또~!

봉팔언뉘 2004.04.07 16:33:39

조회 1710 추천 0 댓글 13

베개어빠와 단둘이서 3월의 어느날 데이또를 한적이 있답니다~! 제가 살고 있는 외대앞 먹자골목 끝자락에 있는 일인분에 삼천원짜리 순대곱창볶음집으로 갔더랬습니다... 가격도싸고.. 은근히 맛도 좋아여~~! 2인분을 시켜서 먹었답니다... 착한가격과 느므느므 흡족한 맛~!

맛있게 익어가요... !!

자.. 다 익었어여.. 맛나게 드세요~~~~~~!!

상추와 고추 마늘 그리고 양념고추장으로 무장된 포장재료도 있었는데 심한 수전증으로 인한 압박으로 패스~~! 2차로는 오래간만에 곱창갤러리로 갔습니다.... 주인이 무지 이쁜여성분이시거든요... 겸사겸사해서.. 헉.. 그런데... 주인이 바뀌었어여.. 이런 낭패가... 주인이 바뀌었으니까.. 더욱더 맛이 있겠지??? 란 막연한 기대감으로 그냥 눌러 앉았습니다....그러나.. 아흑... 그기대감은 와르르 무너졌습니다 기본안주로 요즘 유행하는 노란 냄비에 미역국이 나오더라구여

닭알후라이~~~ 정말 오래간만에 후라이를 구경했네여.. 역시 기본안주

먼저번에 흡족하게 먹어서 시켰던.. 육해공군입니다~!

이것은 딸려 나오는 기본옵션들~!

육해공군 전체모습은 이렇습니다~!

주인바뀌기 전엔 맛도 좋고.. 눈요기(?)도 좋았었는데... 이젠 맛도 없고.. 눈요기(?)도 없구... 어째든... 다시는 맛보기 싫은 맛이었어여... 어쩐지 손님이 없더라니.. 아흑 눈치를 챘어야 했는데... 이젠 [곱창갤러리]는... 추억으로만 간직하렵니다... 3차는 꼭 부르고 싶은 노래가 있다고.. 노래방을 가자는제의에... 베개오빠와 단둘이.. 노래방을 가고야 말았던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그래도 다행입니다. 비됴방이 아니라서.... 열창을 하더라구여... ~~!

정말 이노래때문에... 그날밤 밤새도록 노래책을 뒤적거리며 꿈속을 헤맸던 기억이 납니다 이노래를 부르기 위해.. 베개오빠는 그날 술을 마니 마셨었나봅니다... 근데.. 왜 배경엔 저리 신나는거야?? 취잇~~~~~~~~!!

아마도 오늘 베개오빠와 데또가 있을 예정이라져??? 번개도 쳐야 하는건가?? 오늘 남은시간 맛난거 드시고 행복한 시간 되세여~! 더 많은 사진을 원하시면... ^^;;; 봉팔언뉘 홈피 ==> http://blog.empas.com/oububa 20040407 봉팔언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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