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직원들끼리 회식이 있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퇴근길 전철역 부근의 고기집으로 갔습니다. 좀 맛있는데 가자고 해도 멀면 다들 싫어합니다. -0-; 이름때문에 한번 시켜본 술 역시나 시키지 말걸 그랬음..-_- 소스들 기타 상차림 대체적으로 신선도가 좀 떨어졌어요.-_- 그저 그랬던 콩나물국 콩나물 좀 잘 씻지... 이것이 해물김치오겹살 해물 조금하고 김치 그리고 오겹살 요새 많이 유행하는 김치 오겹살에 해물이 추가된 조합 새우 쭈꾸미 약간 기본 조합이 훌륭해서 일단은 먹고 들어갑니다. 서빙하시는 분은 만족. 고기도 가지런히 잘 잘라주시고 이것저것 잘 챙겨주셨음 아마도 손님이 고팠을지도... 나중에 밥 볶을때 불쇼로 앞머리까지 태우시고 잘 해주심. 미모도 상당했음..-_-;;; 가격이 6500원이었는데 맛은 그럭저럭 다른 곳처럼 8000원 정도 가격이었으면 억울할 정도의 맛 밥을 볶았는데 소주로 돌판을 청소하고 볶더군요. 불을 켜놓은 상태라 불쇼도 보고..머리 타는것도 보고..-_- 볶은밥은 약간 싱거웠지만 괜찮았습니다. 1차서 끝날 수 없어 역시 근처 호프집으로 갔습니다. 이름이 쪼끼쪼끼 짝퉁같은 쭈끼쪼기...-_- 간판에 점하나 차이라 얼핏보면 잘 구분 안되요. 맥주맛은 그래도 좋았어요. 술술~ 잘 넘어가던걸요. 약간 부실한 듯한 모듬포 부실함은 땅콩으로 커버 나중에 오신분이 식사대신 시켰던 후라이드치킨 알아서 반씩 나눠줬습니다. 여기도 서비스는 괜찮았습니다. 말 안했는데 서비스안주도 2개씩 나오고 아마 부족한 음식맛을 친절서비스로 보충듯 웃으면서 나올 수 있었으니 친절 서비스의 힘이란... 간만에 노래방 갔다 건전하게 집으로 귀가했습니다. 회식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