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d boys - 김애리


어젠 회사가 조금 일찍 끝나.. 부산을 간건 아니고.. (ㅡ.-)a KTX 대신 SUBWAY 를 타고 까치산으로~~*

바로 여기를 한번 가 보기 위해서 라죠!! 까치산역에서 하차 15분 정도를 빠른 걸음으로 걸은거 같군요.. 같이간 사람은 투덜 투덜~~* 좀 멀단건 알았지만 이리 멀 줄이야!!

자리에 앉자 땀 한박아지!! 안 돼 보였는지 친절한 주인 아주머니가.. 에어콘이랑 선풍기를 동시에 틀어 주셨답니다.. 아무튼 가격은 이렇습니다.. 부산 보단 좀 비싸죠?? 원래 목동오거리에서 장사를 하시다.. 그곳은 친척들에게 넘기고 화곡동으로 오셨다고 하더군요..

육수!! 뽀얀국물!! 일반 함흥냉면집에서 먹는 육수에 비해 연하면서 구수한게.. 뒷끝으로 넘어오는 느끼한 기운이 없는거 봐선 프리마를 넣으신건 아닌거 같구.. (ㅡ.-)a

밀면!! 서울촌놈 답게 첨 먹어 본답니다.. 일단 계란 위에 아주 얇게 잠자리 날개 처럼 흩 뿌려 주신 계란 지단은.. 게시물에서 봐 오던 일반 부산 밀면이랑 비슷한거 같은게??

얼음육수 동동!!

반대쪽도 역시나 얼음육수 동동~~* 육수가 아주 새콤 달콤한게.. 일단 동치미 육수 같지는 않구.. 혹 매실물 이라두??

아무튼 첨 먹어본거 치고는 실망 스럽진 않았어요.. 흡사 한양대 사철냉면 육수가 떠 오르는게..... 탱글 탱글하면서 메밀과는 다른 면발도 마음에 들었고.. 아무튼 여자분들이 좋아할거 같은 맛이더군요.. 같이 딸려 나오는 제육은 조금 냄새가 났답니다.. 그래서 제가 4조각이나!! (ㅡ.-) 가장 부산밀면 다운 밀면을 만드는 집이라고 하던데.. 주인 아저씨가 부산에서 20년간 밀면집을 운영 하시다 올라 왔다구두 하구요.. 아무튼 해장 메뉴로 좋겠단 생각이 불현듯~~*

그리고 무교동 스타벅스로~~* 스트로베리 셔빗 어쩌구 였는데?? 뒤에는 제가 마신 그린티 프라푸치노!!

그렇게 달지도 않고 괜찮았는데.. 먹는 사람은 별로 라고 하더군요..

전 도리어 위에 면도 거품을 제거 해 달라는걸 깜빡해서.. (ㅡ.-) 좀 달아서 싫던데!!

아무튼 거품을 북북 휘저어서 마셔 주기!!

시청 사진도 한장 찍어주고.. 생라면 먹었더니 속이 부글 부글~~* 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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