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해도 미친 것 같음.....OTL..... 워낙 엄마가 해주는 거라곤 거의 달갈후라이랑 그 외 볶음요리지만.... 이제는 방학이라고 밥도 안 챙겨주네요.... 얼마전에는 박카스랑 고구마를 하루 주식으로 먹기도...ㅠ_ㅠ 이렇게 살다간 방학 중에 굶어 죽을 것 같아서....;;; 볶음 요리를 해봤습니다....(-_-) 어제는 김치볶음밥이었는데요.....모양은 전자렌지에 돌린 김치랑 밥이랑 섞어 놓은 것 같았지만..... 너무 배가 고파서 맛이 있었어요....OTL...(털썩) 오늘도 역시나 냉장고엔 콩나물이랑 시금치만 한가득.....(근데 왜 키가 안 클까....ㅠ_ㅠ) 젤 먼저 인터넷 뒤져서 시금치무침을 만들었습니다.....맛은....무난해요...-_ㅠ 그담에 오늘은 뭘 볶아볼까 하다가.....눈에 들어온 것들~ 토마토 배추김치 장조림 그리고.....우연히 정수기 쪽으로 고개를 돌린 순간 보이는 레몬꿀차.......(-_-).... 레몬꿀차를 바라보고 있던 약 3초동안 많은 갈등....(-_-) 넣어서 볶아볼까....아냐 맛이 이상할거야 저번에 뎁힌 우유에 넣었을 때도 토할 것 같았는데... 그래................. 망치면 엄마 드리자 (심심했음....ㅠ_ㅠ) 결국 토마토 + 김치 + 장조림 + 레몬꿀차(-_-) 조합의 재료를 참기름을 두른 후라이팬에 볶기 시작.....(토마토는...괜찮을 것 같았어요;;웰빙이잖아요 퓨전웰빙..(+_+) 볶는 동안 냄새는 좋음+_+(참기름냄새....ㅠ_ㅠ) 조리중은 위에 사진입니다...(혐오사진 죄송해요....ㅠ_ㅠ) 익을 때까지 지글지글지글~ 주걱으로 뒤적뒤적~하다가 완성이 되버리고.... 떨리는 맘을 붙잡고 시식했습니다. (볶는동안 두근두근ㅋㅋ(+_+) ............................. ............................................................................................................ .................ㅠ_ㅠ어 제 먹은 전자&%(렌지 김치는 맛있었는데 #$&이건 대체%#맛이 개(&$밥지금도 배고프*&%%$^데!!!!!!!!!!!!!!!!! ......차마 하나뿐인 첫째딸 밥으로 고구마랑 박카스 준 엄마도 못 드리겠더군요(-_-)... 달콤하면서도....맵고....장조림스러운..........맛......................!!!!대략 쵝오!!!(+_+)乃요리갤햏자들도 꼭 한번해보세요!!!!! 많은 수햏을 쌓아야 하는 법!!!(+_+)!!!! 위에 사진을 보고도 맛있을 것 같다는 분에게만 강력추천합니다!!!!!(+_+)乃!!!!! ......결국 쓰레기통으로 버렸어요....ㅠ_ㅠ.....생각같아선 담고 있던 그릇도 버리고 싶었던.....ㅠ_ㅠ흑흑.....아까운 장조림....(눈온다고 비상식량으로 사뒀던건데..ㅠ_ㅠ) ........맘을 가다듬고 콩나물김치국을 만들었습니다.....(-_-) 파넣으려고 냉장고 열었다가 케찹이 눈에 보이길래 콩나물국에 넣고 싶은 욕망을 간신히 참았어요....(-_____-;;;;;;;;;) 지름신의 계시를 받고 저질렀다가 아까운 장조림만 버리고......우울(ㅠ_ㅠ)갓뎀!!!!!!.... 얼릉 자구 일어나서 콩나물국이랑 밥 먹어야지........ 요즘 제대로 된 밥을 못 먹어서인지 이상한 글 썼네요....죄송해요...;;;ㅠ_ㅠ레몬 꿀차 볶음밥 맛 없습니다..........(-________-;;;;;;;;;심심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