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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식물] 춘천 샘밭 막국수

꿈꾸는식물 2005.03.31 14:46:10
조회 2865 추천 0 댓글 18


안녕하십니까. 꿈꾸는 식물입니다. 어떻게 타이밍도 절묘하지..그놈의 막국수.. 춘천 본점은 아니고 서울 교대 분점 입니다. 아파서 입원했다가 퇴원하고 집에 누워있는데 막국수가 먹고 싶더군요. 사실은 냉면이 먹고 싶었는데 목때문에 입원했기 때문에 안되는 상황! 이리 뒹굴, 저리 뒹굴 하다가 막국수집으로 달려가 줍니다. 짠! 춘천까지는 갈 수 없고 춘천에서 매일 식재료를 올려 보내는 그곳! 춘천 샘밭 막국수 입니다. '3대가 이어오는' 이라는 타이틀이 동일하군요. 가격은 그다지 착하지 않은 시스템! 을지면옥이나 우래옥 같이 10學 비싸지는 않지만 정말 말 그대로 소박한 '막국수' 치고는 비싸다는 생각이.. 하긴 동네가 동네이니 만큼 이해하고 넘어가 봅! 시다. 메밀삶은 물이 나와줍니다. 급히 먹다가 뜨거워서 입천장을 데었습니다. 이렇게 뜨거운 메밀물은 또 처음. 흠..작년 춘천에서 먹었을땐 메밀육수는 없었는데.. 요건 동치미 육수. 그래서는 안되겠지만.. 입을 대고 마셨는데! 으아! 진짜 시골 동치미맛..팍팍팍.. 짠! 나왔습니다! 좀 고급스러운 그릇에 담겨서 오히려 어색하다고 해야 하나? 그 스뎅 그릇에 담겨야 제맛이라고 할 수 있는데.. 아무튼 나오면 일단 비벼줍니다! 실제로 보면 양념이 좀 적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춘천에서도 느꼈던건데.. 그런데 그 '적다' 싶은 양으로도 간은 정확합니다. 더 달라면 주시겠죠..그런데 이런 집에선 오리지날을 먹는게 기본 센!스! 어느정도 먹었다 싶으면 동치미 국물을 넣어주는 센!스! 개인적으로 좀 단것을 좋아해서 옆에 있는 설탕을 넣어서 달게 먹었습니다. 시원하게 주전자에 나오는 육수라서 끝까지 시원하게 먹었습니다. 아! 쓰다 보니 다시 먹고 싶네요.. 소박하다고 해야 하는 바로 그 막국수 맛.. 메밀향 가득에 뚝뚝 잘 끊기는 그 면발! 아오.. 돈생기면 다시 가봐야지! 위치는 언제어디서나 행복의 위치를 알려주는 '꿈식드라이브!' 서비스! 2호선 교대역 1번출구 나가셔서 골목으로 들어가신뒤 계속 직진하다 보면 롯데 캐슬 건물이 보입니다. 그 쪽으로 가시다 보면 좌측 골목에 꽤 커다란 건물로 있으니 찾기는 쉽습니다. 이상 꿈꾸는 식물이었습니다. 날씨 참 좋네요. 내일 만우절 구라나 준비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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