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雨] 야채 카레 볶음밥

기타음식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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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짜 샌듸치에 아아 묵닌당 합천에 두가티 시승행사있어서 놀러왔어!꽁짜 커피 샌듸치...두시간반을 달려왔다능날씨도 죽이는구나 작성자 : 좆종

쏘.주.雨. 2005.06.04 17:15:16

조회 2221 추천 0 댓글 12

6월 4일 (토) : 디카 장만 했습니다T_T*

흐린 토요일.

11시에 느즈막히 일어나 야채 볶음밥을 만들어 봅니다-_-+
(어제 밤에 지난번에 만들고 남은 재료가 생각나서;)

역시 이번에도 당근이 없는 관계로 적색 결핍~
요새 봄에 하나둘 사왔던 허브들이 무서운 속도로 커지고 있어서 걱정입니다-_-;
원래 이렇게 크는건지, 허브를 이렇게 오래 살려본적이 없어서 생경합니다 하하.
고로 오늘은 로즈마리를 좀 뜯었습니다~ 지난번에 김밥에 넣었는데 괜찮더라구요.

● 재료 : 양파 + 감자 + 애호박 + 로즈마리 + 밥 한공기

① 야채를 적당한 크기로 썰고 로즈마리는 씻어서 물기를 닦고 흡사 파슬리 가루처럼 잘게 다집니다.
(로즈마리는 원래 이파리만 쓰다가 오늘은 줄기까지 통째로 다져봤는데 좀 비릿한 맛이 나네요 이파리만 뜯어서 쓰는게 좋을 듯!)

② 익는데 오래 걸리는 감자부터해서 야채를 볶습니다. 간하는 것도 잊지 말고-_-;
(야채가 약간 부족한 듯 적당히 짭짤할 정도로만 나중에 카레가루를 넣으면 짜져요!)

③ 야채가 어느정도 익으면 밥을 넣어서 볶습니다.

④ 야채와 밥이 대략 고루 섞였을 때 카레가루 투하~
(카레가루는 예쁜 노란색이 나오고 간이 맞을 정도로.
너무 많이 넣으면 맛이 텁텁해지고 밥이 퍽퍽해지니 주의!)

⑤ 그릇에 담은 후 다진 로즈마리를 뿌려줍니다.

카레맛이 좋아서 카레봉지를 많이-_-; 흔들었더니 너무 많이 들어갔나요?

밥이 샛노래 졌네요T_T* 홍홍.

당근 조곰 짜요 으흙~ 그래도 즐거운 토요일 점심이니 맛있게!

빨간 천을 깔아서 더 쨍해 보이네요~ 케찹이랑 먹어도 맛있답니다!

휴일 잘 보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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