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동네바로 뒤에는~ 광교산이라는 산이있어요~ 지금은 개발도 많이 되고;; 아스팔트도 깔고.. 용됬지만.. 불가 6~7년전만해도.. 뉴스에 " 수원에 있는 모 야산에서 또 한구의 시체가 발견... " 저런 뉴스가 흔했죠;; 저수지엔 시체 뜨고 ..ㅠㅠ 쫌. 험했어요~~; -0-... 흠흠;;; 어쩄든~ 그 뒷산엔 보리밥집이 많은데~~ 제가 유별나게 좋아하는 곳이 있어요.. 양도 많고~ 스피드도 빠르고 가격도 착하고 맛도 있고!! ㅎㅎ 오늘 이삿짐싸다가 엄마랑 엄마친구분이랑~ 쉴겸;; 뒷산 보리밥집엘 다녀왔어요~ ^-^ 우선.. 오늘 새벽4시.;; 이삿짐을 싸기 위한 원기보충을 위해 -_-;; 어제 저녁 남아있는 삼계탕으로 끓여먹은 닭죽,, (사실 배고파서 잠이 안와 띠굴띠굴 구르다가.. 끓였다는..;; 쿨럭쿨럭;; )    뒷산 길을 따라.. 쭈우욱 올라가다 보면 나오는 백운농장~ 저 파라솔에서 아자씨가 계산을 하시지요~;; 포즈를 보니 따분하신가봅니다 -_-;;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가게 전경~ 넘 분위기 있지않아요~ 전 이런데가 패밀리레스토랑보다 원츄예요~ ㅎㅎ (넘 촌시려운가.. -.,-)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고기 굽는데~ 고기 진짜 맛있겠죠?? 트실트실한것이.. 으흐.. 빨리 먹고싶어라아아~~ 근데; 아자씨가 어디루 가셨나아~;; 구석에서 고기를 손질하고 계시네요~~ 손은 후들후들... 윽... 가게분위기는 대략 이래요~~ ㅎㅎ 들어가 자리잡고 앉자마자 주시는 김치와~ 메뉴판~ ㅎㅎ 전 항상 셋이서 가면 저렇게 시켜먹어요~ 항시 사람이 북적북적 되고 워낙에 바쁜곳이라~ 물은 쎌프~~ 물을 띵띵 얼려놔서.. 손님들이 알아서 가져갑니당~ ㅎㅎ 식사후 커피도 마실수있어요~ 연장통과.. 고추장인지.. 간장인지 확인 안해본;; 통~;; (제생각엔참기름통) 테이블마다 하나씩 잇죵~ ㅎ 아까도 소개해드렸지만~ 이집이 매력은 바로 이 스피드~ 주문한지 1분도 안되서 나왔습니다 -0-.. 그렇다고 식거나 꾸리꾸리한 음식은 아니예요; 늘 항시 손님이 많으니까 저렇게 미리해놔도 후다닥 나가는;; 그런 분위기~;; 오늘은 특히나 토요일이라서 그런지 스피드가 더 빠릅니다;; 넘 맛있어보이는 꼬기와.. 포장쥐~ 연장을 뜯어야겠지용~~ 홀홀 (꼬기보니까 행복해행복해_♡) 원래~ 이집은 이게 젤 먼저나오는게 정석인데 오늘은 바빠서 그런지 순서가 쫌 바뀌었네요~ 요 어묵국물~ 짱입니다 짱짱짱짱~~~청양고추덕에 매콤하고 시원하고 으으으 쐬주좋아하시는분들 아마 환장하실듯~; 메인메뉴~~ 우리 보리밥이 나왔어요~ 토실토실하니. 으흐흐.. 맛있겠죠오~~? +ㅁ+? 보리밥에 넣고 쓱쓱 비비라고 주는 나물~~ 그치만 전 말안듣고;; 요 된장을 더 많이 넣습니당~ 히히; 요 콩비지도 듬뿍넣지요~ ㅎㅎ 사실 제가 얼마전까지만해도.. 요놈이 계란인줄 알았어요-_-.. 날 그동안 감쪽같이 속인 괘씸한 넘입니다~ -_ ㅠ/ 그래도 맛있으니까 용서가 됩니다.. ^ㅇ^ 대략 손두부로 추정되는 요 두부~ 뜨끈뜨끈하니 진짜 맛있습니다~~ 양도 많고.!! 리필도 가능하나~~ 리필할정도로 위(胃)대(大)하질못해서....;; 찐김치~!! 어렷을쩍 시골가면 시골작은할머니께서 쪄주시던 그맛 -0-b 진짜진짜 맛나요~!! ㅎㅎ 두부랑 먹으면 환상환상환상~!! 촛점이 나가버려서.. 뭔지 잘 모르시겠지만. 나름대로 동치미;;  또 말하기 입아프지만..;; 진짜~~~~~~~~~~~~~~~~~~~~~~~~~~~~ 맛있답니다~ ^ㅇ^b 제가 어느순간부터 매운걸 못먹게 됬어요;; 쪼끔만 먹어도 속에서 불이 나고.. 아프고 매워서 띠굴띠굴 구르고... 작년에 그 사람이랑 불닭먹으러 갔다가 시내한복판에서 엉엉 울었습니다...;; 너무 매워서.. 물을 5통을 마시고.. 매운게 가라앉질않아.. 우유도 완샷했더니.. 배는 부르고 속은 아프고 기분은 나쁘고.. 맵기는 하고.. 그 답답함에;; -_-;; 애처럼 엉엉 울면서;; 그 사람 쭐래쭐래 따라걸어갔던 아픈기억이......;; 흠흠;; 어쩃든 보리밥에도 고추장안넣고 된장이랑 콩비지랑 나물조금넣고 쓱쓱 비벼먹었더니 꼬~~소한것이..환상환상환상입니다 ㅠ0ㅠb 꼬기한점 얹어서~ 아아~~~~~ -ㅇ- 짐정리를 덜해서.. 커피한잔의 여유도 만끽하지몬한체.. 헐레벌떡;; 자리를 뜹니다.. 앞에 걸어가는 우리 엄마친구분. 그 장조림 환상적으로 담그시는 저 아짐마 -0-b 여기가 계산하는 곳이랍니당~ 두부 ,묵, 뻥튀기. 가끔은 직접집에서 맹글 엿도 팔아요~ 가격의 압박은 쫌 있어요;; 식당건너편 주차장앞에 장미가 이쁘게 폈ㄴㅔ요~ 근데 보시다 싶히;; 빨강색이 넘 강렬하지않아요? 아직 카메라를 다룰줄몰라서 무조껀;; auto를 쓰는데..;; 이거 조절할라믄 어떻게 해야하나요.. ㅜㅜ.. (기종은 삼성 v10) 이히히히~ 이것보세요~~ 제가 모은돈이예요~~ (얼마일까요~~~~???) 요 돈으로 핸드믹서(?) 살거예요~~ 엣헹 짐싸면서 나온 돈도 꽤;; 짭짤하더군요;; 읏 드디어 오늘 쫌따가 이사를 가네요~~ 자야할텐데...;; 잠이 안와요~~ 설레여서`~~ (사실 낮잠자서.. -_-..) 짐정리 쪼꼼만 더 하다가 자야겠어요~~ 히히;; 아 근데 디씨 진짜 중독되네요-_-;; 맨날 여기와서 사는것같아욤;; ㅋ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