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발렌타인데이 초코렛

기타음식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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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육 자르고 양념장 만드는데 두반장 베이스로 맹글어봄 스까서 구우면 줠마싯 이거 비밀인데 맥주랑 먹음 작성자 : KWKW

면 2006.02.15 10:45:31

조회 3432 추천 0 댓글 23

발렌타인데이가 다가오고있음을 알고있었으나 해야하는데 해야하는데 시험앞두고 티비고며 걱정하던 수험생의 마음으로 걱정만함 불은 발등에 떨어져야 뜨거운법 인가 봅니다. 뜨뜨거 이제 뜨겁씸 파베초코렛과 몰드굳힌 다크초코렛만 주말에 만들어 두고 월요일에 퇴근후 홍대에있는 베이킹샵으로 포장재료를 사러 갔더니 사람이..............-_-;;;;버글버글 발등에 불떨어진 아가씨들 많더라구요. 계산대줄이 가게안을 꽉채웠고, 사려고했던 물건은 이미 동이 나 있더라고요. 예쁜박스도 하나도 없고 유치찬란 한것들면 몇개 남아 있더라구요 초코유산지틀과 플라스틱 몰드를 하나 온도계만 사들고 집에 왔습니다. 포장 그까이뭐 어떻게든 되겠져뭐. 재료 밀크 초코렛 200그램, 버터30그램, 우유40그램, 생크림 70그램, 꿀 1작은술, 브랜디 2작은술, 코코아 파우더 적당 저는 재료의 모든재료를 1.5배 사용했고 준비한 초코가 다크 초코렛이여서 시중에파는 밀크초코렛을1/3가랑섞어주었어요. 녹차가루 뭍혀있는 생초코도 나 어디서 본적있다!! 집에 있는 녹차가루에도 굴려줬습니다. 브랜디도 없어서 생략-_- 넣어줘야풍미가 산다던데.. 어쩔수 없져뭐 만드는법 1.초코렛을 잘게 잘라 버터와 함께 중탕으로 녹인다. 2.우유,꿀,생크림을 냄비에 넣고 가열하다가 끌기 직전에 불에서 내려 두번에 걸쳐 부어가면서 고무주걱로 잘 섞는다. 브랜디를 넣고 섞는다. 　 4.철판에 랩을 깔고 초코렛을 붓고 표면을 평평하게 정리한다. 5.냉장고에 넣고 굳힌 후 코코아 가루를 뿌려 원하는 크기와 모양으로 자른다. 초코렛은 일요일저녁에 만들어 미리 굳혀 놨으니 금방하겠고나 했는데 왠걸.-_- 이거 자르는게 꽤나 일이더라구요. 물렁물렁 하여 힘이 필요한건 아니였으나 칼에 초코렛이 붙어서 귀퉁이가 칼에 붙어 나오거나 으스러지거해서 매번 칼을 닦고 버터를 바르고 예상했던거 보다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더라구요. 그래도 크기는 지맘대로.ㅜ_ㅜ 열심히 했는데!!!!! 뭐 자를때마다 매번 칼을 살짝 달궈서 사용하면 잘된다던데. 그것도 무지 일이겠더라구요. 흠 삶은계란 자를때처럼 실로 해볼껄 그랬나-_-;; 잘라서 코코아가루와 녹차가루에 둘러서 포장들어갑니다. 방안으 뒤지다 보니까 이런통이 하나 나오더라구요. 생각해보니 3년전에 일본갔다가 천엔샵에서 이뽀!! 하면서 사들고 왔던 기억이 나는군요

예쁘게 넣고 싶었으나 집에 있는건 빵구울때 쓰던 유산지 깔고 반반 나눠서 넣어주었어요

녹차가루가 좀 과한가...

나의 실력으로 더이상 깔끔하게는 무리. 통하나에 한가지 종류를 담는게 깔끔하고 이쁘겠지만 욕심만 만아서. 꾸역꾸역 넣어줍니다.

유산지로 덮고 뚜껑덮고~~

리본도 묶어줬어요~~~

그럴싸한걸 몰드에 부놨던 다크초코 작년에 사두기만했던틀. 물기를 닦는다고 닦았는데 제거가 덜됬는지 중각중간 광택이 안나는군요. 안에는 아몬드랑, 덜말린 건포도, 호두를 넣어 줬어요

2번째 복병 엔장 유산지틀이 작아요 ㅜ_ㅜ

후후후 하지만 나에겐!!! 새로사온 몰드에 파베초코렛 포장하기 전에 사다둔 화이트 초코렛을 부어둔게 있지!! 초코렛자르는데 시간이 너 무 많 이 걸려주셔서 다 굳었네요 새옹지마

쏙!

뭘로 포장하나. 방을 뒤집니다. 지난번에 목거리 선물받았던 박스가 초코렛박스들이랑 유사한 크기와 높이! 칸막이 만들기엔 벌써 12시 ㅎ ㅏ ㅎ ㅏ ㅎ ㅏ 양면테입으로 유산지틀을 고정해주시고 어디선가 나온 포장용 습자지?를 채워줬습니다. 파랑 각에 분홍 습자지 하얀초코 갈색유산지 틀이지만 어쩝니까. 12시가 넘어서 벌써 발렌타인데

그래도 그럴싸~하다고 내심 위로 해봅니다 벌써 발렌타인데이 인걸~~ 그럴싸해 그럴싸해

어디선가 종이 한장덮으면 더욱 그럴싸 하다고했으니 유산지 덮어줍니다

여까지 그럴싸 했으나 파랑뚜껑을 띡 덮어주니 ㅜ_ㅜ 안그럴싸 하더라구요 어쩌나 어쩌나 하다 집에 있는거 총동원!

양면테이프를 잘라서 붙여줬더니 약간 지저분하지만 이미 발렌타인데이 인겁니다

뒤로 비치는 난장판인 식탁

카드만들라고 사온 머메이드지위에 올려봅니다. 그럴싸 한걸~

얘도 다시 찍고 싶지만 리본풀르고 다시 찍기엔 벌써 2시가 넘었는걸 자야합니다. 낼출근해야죠

남은애들 화이트 초코렛이 남아서 분홍색소 섞어서 몇개 부어놨는데 애들은 뭐하나-----

새벽까지 하고 결국 늦잠 20분지각-_-//

회사용 걍통에 넘치는 유산지틀에 넣어서 각각포장은 못하고 모여서 먹었어요

사무실이 더운지 파베초코렛들이 흐물흐물

점심먹고 만든 카드~ 나는야 햏자~~ 디씨 뉴스에 소개되었던 팝업북만드는 아저씨홈에 도안까지 올려있던 발렌타인데이용 팝업카드

심심하니까 스티커도 하나 붙여주고~

종이거 너무 뻣뻣해서 계속벌어지는 카드를 투썸에서 받았던 리본으로 묶었어요 리본끈이 너무 두껍지만 어케. 이거뿐인걸~

맛나게 먹어 주셔서 기분좋았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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