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꾼] 뉴욕의 맛집: 上海요리전문점 鹿鳴春 (록명춘) - >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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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과 먹어용~~~ 냠냠ㄷб신은 행운으l ヱ양○l를 口ざ났습LI⊂ト ○l ヱ양○lㄱr 행운을 ㄱr져⊂ト 줄 것입LI⊂ト໑ↀㅅↀ໑)✧ 작성자 : 꽃나나

[낚시꾼] 뉴욕의 맛집: 上海요리전문점 鹿鳴春 (록명춘) - >ﾟ)))><

낚시꾼 2006.04.17 09:11:16

조회 6183 추천 0 댓글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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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상해요리의 본좌 鹿鳴春 (록명춘) 입니다. NYC의 맨하탄 차이나타운과 플러싱 차이나타운에 가게가 있지요. 중국인 친구로부터 소개를 받고나서 단골이된지 10수년도 넘었네요.

빼곡하게 자리가찬 내부모습... 비교적 작은 가게이지만 주말에는 웨이팅이 30분에서 1시간입니다.

10년전이나 지금이나 한결같은 맛에 한결같은 써비스입니다. (그렇다고 써비스가 좋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ㅋ)

다른 음식도 맛있지만 이집의 명물은 小籠包 (소롱포) 라고하는 만두입니다. (小籠包 소롱포: 상해식발음은 쌰오롱파오...? ← 신빙성 67%...ㅋ)

한결같은 맛의 쟈스민티. ^^ 오른쪽에 있는건 간장이 아니고 소룡포와 먹는 쌀식초입니다. 맛은 우리나라의 초간장맛하고 비슷합니다. 안에 채썰은 생강이 들어있지요. 만두를 초간장에 찍어먹는 습관도 어쩌면 여기서 유래된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뒤적뒤적... 사진창고를 뒤져보니 우리집에도 그 식초가 있군요... ㅋ 중국 요리업계에서는 꽤 유명한 식초라고 합니다. 鹿鳴春 (록명춘)에서 쓰는 식초와 같은 브랜드입니다. ^^;;

↑ 전에 집에서 만두 삶아먹을때 사진... ^^

두둥~!! face=돋움체 font size=7> 小籠包 (소롱포)의 등장입니다. 잘못 건드리면 만두피가 터져서 소중한 국물을 버리게되니 젓가락의 힘조절을 normal 에서 fine으로 재세팅해야합니다. 아, 만두안에는 뜨거운 고기국물이 들어있죠. 그 국물이 소롱포의 진수입니다. 이건 돼지고기맛 입니다.

이건 게맛 소롱포입니다. 돼지고기맛하고 뭐가 틀린고하니... 맛이틀리죠. (쿨럭...)

먹는방법은 개인취향에 따라 여러가지이지만 이렇게 먼저 국물을 숙가락에 따라 마시고, 나중에 만두를 먹는것도 한 방법입니다. 포인트는 국물을 흘리지 않고 마시는건데 내공이 쌓이면 정말 한방울도 안흘리죠... ㅎㅎ

국물은 이 국자형숫가락 (?) 으로 딱 한술나옵니다. 국물을 조심스레 마시고나서 만두를 방법합니다. 저 얇은 만두껍질안에는 또 환상적인 맛의 만두속이 들어있죠.

근접샷.

만두안에는 입에 착착달라붙는 (어쩌면 마약을 넣은) 환상의 국물이 들어있죠. ^^ 전에 지하실에서 할머니가 소롱포를 만드는걸 본적이 있는데 만두피와 만두속을 다루는 솜씨가 휘리릭~ 척. 휘리릭~ 척. 손동작이 오나전 예술 오토모드 이더군요...

셋이서 만두세판 먹고 모자라서 추가로 시킨 (쿨럭...) 상해 볶음면입니다. 사진에선 잘 안보이지만 면 굵기의 돼지고기가 들어있죠. 취향에 따라 소고기, 닭고기로 대체도 가능합니다.

면이 투실투실한게 씹는맛도 좋고 양념도 잘배어있어서 한표 추가입니다. ^^;

해파리냉채입니다. 양념이 진한 우리 해파리냉채와는 약간다른, 심플한 맛입니다.

짜장면등 이런 음식을 보면 우리나라 중식은 상해요리의 영향을 많이받았다는 생각이듭니다. 이가게에서도 우리나라의 짜장면의 원조격인 상해 짜장면 (자작면)을 맛볼수 있는데, 오리지날은 우리의 한식화된 짜장면과는 약간 거리가 있는 다른 맛이죠.

애니웨이, 배를 퉁퉁치고 계산서를 부탁하니 달콤한 오랜지가 나옵니다. ^^

아직은 선선한 밤공기를 쉬며 우리차는 안전할까... 하는 걱정을 하면서 공용주차장으로... 경찰서가 바로앞에 있는데 차량도난률이 심각하답니다. 도둑이 간이 부은건지 경찰이 호구인지...

16일간의 휴가도 끝나고 낼부터 출근입니다… 어흑… ㅠ.ㅠ 다음주말까지 화이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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