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꾼] 바다가 보이는 옆동네 식당 (스압 12장) ^^ - >ﾟ)))><

낚시꾼 2006.06.21 06:13:22

조회 4992 추천 0 댓글 58

휴가의 첫날. ^^; 드라이브를 하고 집에오는길, 옆동네를 지나치는데 마눌햏이 "씨푸드가 먹고싶다” 길레 들어간 바다가 보이는 식당이다. 주중의 점심때라 제법 한산해서 창가자리에 앉을수 있었다. 우리자리에서 보이는 바깥풍경...

두둥실 떠있는 보트들… 꿀꺽... 언젠간 사야지… ^^;; 그래봤자 저정도 크기의 보트는 일반 승용차 한대값인데 차한대분 질렀다고 인생바뀌는건 아니지 않은가... ㅋ 음식을 시키고나니 "칼맞은 빵"이 나왔다. 아직 따끈따끈한걸보니 오븐에서 나온지 아직 그리 많은 시간이 지나지 않은듯...

빵을 가르니 빵의 향기가 솔솔....

에피타이져로 시킨 회로먹는 "미들넥"이란 조개다. 바닷내음이 참 좋다...

Linguini w/ seafood sauce. 새우살하고 가리비, 게살이 들어간 화이트와인/ 갈릭소스가 아주 맛있었다.

Seafood creole over rice. 시푸드를 토마토크레올소스를 얹어 오븐에 구워낸것. + 필라프

소스를 들춰보니 가리비가 듬뿍 들어있었다... ^^;

내가 먹은건 Seafood combo. (해물모듬… ㅎㅎ) 왼쪽서부터 왕새우, 광어, 가리비.

배를 둥둥울리며 공원주위를 산책 했다. 낚시를 마치고 돌아오는배... 뭣좀 낚았을까...? ^^

배들이 보이는곳이 식당이 있던 만의 안쪽.

잠깐... 애기 젖좀 멕이고... 집에 가려는데 동네 미국할머니 (69세 + 그 할머니의 고모 90세) 한테 붙들려서 아들이야기, 가족내 쌍둥이 손주이야기, 차에 있는 남편 (90살) 이 차사고낸 이야기, 요새 신경통 이야기 등등을 2시간동안 들었다... ^^;; 완전소중 ♡사월이♡

이러다가 방긋하고 웃어주기라도 하면 아빠는 그냥 쓰러집니다... (^^); 주말까지 3일 남았네요. 화이팅~~!! (^_^)/ >ﾟ)))>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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