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고팀에 대한 무한한 애정이 샘솟던 그날밤. 스위스와 토고를 응원하던 그날밤. 오랜만에, 양념치킨을 시켜봤어요. 어릴때 참 좋아했는데, 커서 먹어도 맛있어요.이히히히히히히히 자기맘대로 '내가 좋아하는 것 베스트 10'를 꼽자면 적어도 5위안에는 들어간 시원한 콜라. 정말 좋아해요. 그리고 진짜 오랜만에, 명동에 갔었는데 롯데백화점 푸드코트에서 먹은 커플셋트였던가, 하지만 친구랑 먹었어요-_ ㅠ 안습. 맛있었어요~ 다만 탕수육이 너무너무 시큼했던게 문제였지만요. 친구가 쟁반을 들고오는데 일본여자들이 스고이~ 막 그랬어요. 정작 자기들은 무려 3가지나 시켜먹었다고요. +명동이 재미가 별로 없어서 이태원 가서 그냥 구경하고 놀았는데, 이슬람 사원으로 올라가던 중 목이 너무 말라서 편의점에 들어갔다가 "우리 맥주나 한잔 할래?" 해서 마셨어요. 둘다 술을 잘 못해서 한병가지고 남겼네요. 젊은 처자 둘이 술 마시는게 보기좋은거 같진 않아서 사진 찍고 병은 숨겨놓고 마셨어요.으흐흐 사진안에 이슬람교도가 보이시나요? 하얀옷을 입은!! 여하튼, 대~한민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