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_-;; 이번여행의 주제는 "먹고죽은귀신이 때깔도 좋다" 쯤일까요 저번에갔을때 교토나 고베쪽을 가질못해서 다시가게되었습니다. 거두절미하고 음갤에 맞게 음식사진부터~~ 기내식으로 준 식어빠진 샌드위치.. 비행기값이 아까워서 다 먹을꺼야!!! 라고 외쳤지만 우적우적 씹을수록 기분이나빠지는~♬ 도착해서 처음먹은 점심입니다. 사실 일본어는 전혀할줄모르는지라.. 그림만보고 선택했습니다만 그냥 주시면 고마울것을 점원이 이것저것 물어봅니다. 난감해서 그냥 묵묵히 웃기만했습니다 고베에서 이진칸쪽으로 걸어가다가 너무이쁜 커피숍이있길래 무작정들어갔습니다. 친구가 시킨 아이스크림. 맛은... 뭐 비슷했습니다만 조금더 단맛이 부드러웠어요. 아이스티와 케이크입니다. 케이크가 캬라멜맛이났는데 상당히 맛있었어요 아이스티는.. 제가 원래 혀가 오그라지게 단걸 좋아하는지라 시럽이 부족... 저녁으로 간 "그릴" 입니다. 고베 모자이크 2층에 있는 뷔페인데요. 2만 5천원정도의 가격에.. 가격대비 상당히 만족스러웠어요. 일본사람들은 몇접시 안먹고 소식한다고하길래 걱정했는데 한꺼번에 푸짐하게들 가져오길래 저희도 눈치안보고 냠냠 그릴 뷔페음식사진들입니다. 저 빠에야(?)라는 음식은 아무리먹어도 입에맞질않네요;; 육류로 가득가득~ 참치를 살짝 그을린음식을 뭐라고하죠?;; 다다끼? -_-;; 비슷한 발음이었던거같은데 저거 참 맛있더라구요. 생강도 아삭아삭~ 둘째날 점심에 먹은 모스버거. 전 데리야끼버거 먹었는데요.. 친구껀 칠리버거던가;; 뭐 특별히 너무너무맛있어!! 는 아니었지만 이상하게 먹고나서 나중에 또생각나더라구요 열차타기전에 사먹은 미니도시락. 모양이 이쁘다고 맛이좋다는것은 아니라는것을 다시한번 깨달음. 라멘을 먹고가지않을수없다!! 하여 먹은 긴류라멘. 사실 일본 라멘을 먹어본건 난생처음입니다. 입에맞지않을까 걱정했지만 왠걸요;; 구수한게 입에 딱맞아서 국물까지 훌훌 다먹고왔습니다. 셋째날점심입니다. 근처에 있는 다른 음식점들을 아무리봐도 메뉴판에 따로 사진이나, 영어메뉴판들이 없어보여서 그냥 들어가서 먹은것 -_-;; 돌아오는 기내식~ 왠일로 밥을주는건가!!! 하고 눈물을 흘리며 한입 가득히 물어본순간 느껴지는 딱딱하고 차가운 밥알......... Orz 여행간김에 좀, 그쪽나라에 맞는 음식들을 먹어보고싶었습니다만;; 일어를 못하는게 죄였습니다.......Orz 다음에 여행을갈때는 최대한 많이 공부를 해서 가야겠다고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그럼!! 좋은주말되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