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비오고 일도 많아서 점심을 회사안에서 자주 먹었었습니다. 점심이라도 밖에서 먹자하는 맘에 간만에 박차고 나온거였죠. 한 사람이 나가서 먹자 하니까 다들 우루루 몰려 나왔어요. 회사 근처 논골집이란 곳으로 들어갔는데 일행 모두 제육쌈밥으로 통일! 이날 뭐든지 통일이 잘 되는군요. 메뉴를 통일하니 빨리 나와서 좋긴 합니다. 쌈밥이니 쌈야채들이 나옵니다. 종류가 꽤 되는군요. 오랜만에 보는 월남 후라이팬 예전에 집에서 자주 쓰던거였죠. 후라이팬도 냄비도...^^; 제육쌈밥 3인분입니다. 버섯이 많아서 좋네요. 메뉴판 쌈밥이 제육쌈밥입니다. 된장찌개, 강된장으로 끓인 건가요? 색이 좀 달랐는데 맛이 좋았어요. 돼지고기는 푹 익히고 국물도 쫄여야 한다는 팀장님 말씀에 다 익었어도 좀 기다려야 했어요. 밥 절반 정도 먹고나서여 고기 먹을 수 있었습니다. 다음부터 팀장님 테이블에 앉지 말아야 겠어요. -_- 그 동안 사진이나 찍는거죠. 카메라도 안습....;; 야채가 많이 들어가서 맛이 좋네요. 비계가 좀 많아서 싫다는 직원도 있었는데 나중에 보니까 잘 먹더군요. -_-; 완소 제육! 점심때 꼭 나가서 먹을려고 하는데 그것도 쉬운게 아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