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음갤에서 맨날 눈팅하면서 굶주린 하이에나처럼 침이나 흘리는 카이엔이라고 합니다~ 군대 전역한 이후로 어디 나갈때 카메라 들고 나가는게 귀찮아서 전주 곳곳에 맛있는거 먹기는 먹는데 사진은 한장도 못찍네요 ㅠ.ㅠ 오늘은 어찌어찌 하다보니 용케 사진을 찍어왔네요ㆀ 인터넷에서 '전주맛집'으로 검색하면 항상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진미집이란 곳인데 주인 내외분이 고기를 구워파는 선술집으로 음청 유명하죠~ 잡설이 길었고...사진 나갑니다요 -_-a 우선 가게 들어가자마자 붐비는 사람들의 압박에 빈자리 발견하고 바로 뛰어가 앉았는데 마침 고기구우시는 아주머니 바로옆이더군요.. 현란한 불쇼를 감상하고 있으려니 기본반찬이 나옵니다 뭐 늘 똑같은 포장지들과 오뎅국이 나오는데 오뎅국은 못찍었네요; 우선 그분을 불러주시구요-* 주문한 가락국수가 나옵니다;; 그리고 메인인 돼지불고기... 앞에 앉은 승냥이같은 친구놈이 빨리 좀 먹자고 성화하는 바람에 사진은 발로 찍었네요 -┎ 전부터 맛집이라고 소문은 많이 들어왔는데 막상 가보니 뭐 그럭저럭 예상했던 숯불구이맛...(맛이 있다는거야 없다는거야 `0';;;) 전주에서 5천원이면 반찬 20가지에 찌개 2종류 나오는 가정식 백반도 먹을수 있는데 가격대비 성능은 그저 그런듯 하군요... 전주 들르시는 분들 간단히 술한잔 하기엔 좋은곳인듯 싶습니다 :) 다음번엔 전북대학교 앞 감자탕집 다락방 찾아가볼 생각인데 사진 찍을수 있을지 없을지는 저도 기약 못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