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비가 무지하게 오는데 서울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오늘은 날씨도 우중충... 쌀쌀해서 따뜻한게 먹고싶어졌어요. 그래서 냉장고를 뒤적뒤적... 여기 애들은 과일 먹나봐요. 점심에 플라스틱 통 같은데다가 사과, 파인애플, 바나나 등등 깍두기처럼 썰어서 통에 담아와서는 냉장고에다 뒀다가 점심 때 그거 꺼내서 먹고 끝 >.< 그걸 보고 드는 생각? 너네 그거 먹고 어떻게 공부하니?  ㅡ.ㅡ 아무튼 먹는거랑 공부하는거랑은 상관이 없나 봅니다. ㅋㅋ 오늘은 거금 2.29유로(약 3천냥ㅋㅋ)를 주고 구입한 미트볼. 전자레인지 사용법을 모르니 사전을 들고가서 돌려주는 센스! 우리나라랑 전자레인지가 달라요~ 미트볼만 먹으려니 왠지 적적해서 남아서 처치곤란 식빵에 버터만 발라서 가져오고 과일은 1kg에 1.1유로로 세일하는걸 사왔는데 이게 포도인지 자두인지 먹어봐도 모르겠는건 뭐죠 ㅡ,.ㅡ ㅋㅋㅋㅋ 아무튼 오늘도 좋은 하루가 이어질 것 같네요. 어제에 이어 오늘도 저녁초대 2탄이 절 기다리고 있어서 마냥 뿌듯~~~~~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