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달부터 분당 쪽으로 프로젝트를 나와있습니다. 올해 말까지분당 출퇴근해야 하는데, 대중교통으로 가는대만 2시간 넘게 걸리더군요. ^^; 하루 4시간 이상 차안에 있어요. ;; 프로젝트 나가 있는 곳은 규모가 꽤 큰 곳이라 훌륭한 구내식당을 갖추고 있습니다. 구내식당 밥도 찍어보고 싶긴 한데 보는 눈이 몇 백명인지라...-_-;; 당분간 점심때는 음식 사진 못 찍어요. ㅡ ㅜ 자 그건 그렇고 이참에 얼마 남지 않은청담동 사진 다 정리해버릴려고 합니다. 사진 보시죠. ^^; 산내리 오늘의 점심 버섯불고기입니다. 고기도 좋지만 버섯 참 좋아합니다. 풍족한 반찬들 반찬만 가지고도 한 그릇 먹고도 남아요. ^^; 앞접시에 버섯불고기 당면 좋아요~ >.<乃 이날은 밥 먹으로 조금 멀리 갔습니다. 시장 골목 지나서 찾아간 이집밥상이란 곳입니다. 아구찜, 홍어, 멍멍탕 등을 파는 곳인데 점심때는 이집밥상이란 백반 메뉴가 있는 곳이죠. 가격은 5천원 반찬 여러가지와 밥, 국이 나오는 백반 상입니다. 예전에 역삼동 옛날밥상집(?)이랑 비교해 보면 좀 부족한 듯 해요. 반찬은 한 10종류 됩니다. 직원분 고기가 없다고 투털투털 되십니다. ^^; 전체 밥상은 이렇죠. 밥과 국 이날은 김치국이었어요. 나와서는 가위바위보로 아이스크림 얻어먹기 요새 승율이 꽤 괜찮습니다. ^^v 천연색소 사용의 압박이..그럼 다른건? ;; 새로 나온 바닐라맛 구구콘이었어요. 프로젝트 나오기전에 팀 회식이 있었습니다. 논골집에서 갈비살 먹었습니다. 1인분에 12000원 비싼 고기회식때 아니면 언제 먹겠어요. ^^; 양배추 삶은게 나왔네요.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에요.^^; 고기를 굽습니다. 한가지 재밌었던건 고기 좋아하는 우리 직원분 갈비살이라고 하면 항상 돼지갈비인줄 알았답니다. 한바탕 재밌게 웃고 넘어갔어요. ^^ 돼지로 오해 받을 뻔한 소갈비살입니다. 양념이 되서 나온 갈비살이엿는데 맛 괜찮았습니다. 파와 같이도 먹고 그냥 소금에 콕 찍어도 먹었죠. 물고인 버섯은 얼른 얼른 챙기기~ 이날 맛이 좀 덜했던 된장찌개까지... 코스 완료! 당분간 청담동이랑은 안녕입니다. 그나저나 프로젝트 잘 완료해야 할텐데 벌써부터 걱정이네요. ^^; 출퇴근도 힘든 마당에 오늘 퇴근 전에 발 다쳤어요. 슬리퍼 신고 가다 튀어나온 모서리에 찍혀서 발바닥이 찢어졌습니다. 의사가 꼬매라는거 무서워서 그냥 나왔....;; 흑~ 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