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사] 강원도다녀왔어요~! (스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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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탕수육 만들어봤음 기름 튈까봐 무서워서 기름 너무 안 뜨겁게 하려고 불 강하게 안 했는데 평소보다 덜 바삭해서 만족스럽지는 않았음 ㅋㅋㅋ다음에 하면 팔아도 될 정도로 만들 수 있을 듯튀김 온도계 하나 살까 고민중 작성자 : 기갤러

[사라사] 강원도다녀왔어요~! (스압)

사라사 2006.10.02 13:56:35

조회 3409 추천 0 댓글 16

지난주말 이모와 강원도에 다녀왔어요 - 뭣좀 살게있다고 하셔서 사러갈겸 바람쐬고 왔지요 오랫만에 멀리 나가 바다도 보고 하니 좋더군요+ㅁ+ 카메라를 안챙겨가서 요번사진들은 다 폰카랍니다;;; 이해해주세요 ㅎㅎ

저녁에 출발한거라서 출출하길래 휴게소 들려서 우동먹었어요 먹고 우선 목적지인 속초로 고고~

이모가 미리 예약해놨다고 해서 가게된 한화리조트, 설악산도 보이고 좋던데요~ 여기서 하루묵고 나왔어요+ㅁ+ 사람들이 바글바글-_ㅠ

아침을 뭐 먹을까 하다가 순두부가 유명하다고해서 순두부촌에 갔어요 전 순두부가 유명하단거 이때 처음알았어요;;

하나하나 깔끔하고 맛났던 반찬들!

드디어 순두부~ 전 그냥 식당에서 먹는 순두부찌개 생각했는데 아니었어요;;; 약간은 생소한 느낌

그래도 방금만든거라고 하셔서 그런지 고소한냄새가 물씬 나네요 -

딴건 하나도 안들어가고 양념간장으로만 간해서 먹는거래요! 소화잘안되는 분들도 편하게 드실수있을꺼 같아요 두부도 꼬소하니 맛나고

요렇게 한상!

먹고있는데 나온 비지장! 요거 하나만 있어도 한그릇 뚝딱!

황태연가라는 집에서 먹었습니다.

이번엔 경로바꿔서 대포항에 왔어요 가는곳곳 오징어를 말려놨더라구요

둘리에서 그 꼴두기 왕자 널어놓은듯한 느낌;;;;;;;;

물색이 참 이뻐요

엄마가 고등어회를 사오라셔서; 대포항 안쪽으로 들어갔지요 요즘 오징어가 제일 물좋고 싸대요!

이것저것 싱싱한 생선들 고등어회는 열마리 만원 오징어는 팔뚝만한게 여섯마리 만원

나오는 길에 새우튀김 사들고~ 요기오면 꼭 사먹는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

포장한거 말고 따로 오천원어치 사서 이모랑 먹었어요

오천원어친데 엄청 많아요 반도 못먹고 아이스박스 속으로;;;;;

이제 살것을 사러 태기산을 넘어 횡성쪽으로 노란 벼들을 보니 정말 가을이네요

횡성쪽보단 둔내에 가깝지만 요거사러 갔어요~ 더덕! 선물할꺼라고 대량 구입하러;;;;;;;;;

자연산 더덕들 향이 장난이 아니에요 ㅎㅎ

사가는 양이 많아서 급히 작업하시는 아주머니 비록제가 선물하는건 아니지만 받으시는 분들이 기뻐하셨으면 좋겠네요^-^ 요기를 마지막 코스로 집에왔어요+ㅁ=

마지막! 집에서 - 고등어 회랍니다 먹어보진 않았어요 배가불러서 ㅎㅎ;;;; 회로는 처음봤답니다 이곳저곳 가보고 바람도 쐬고 맘도 편해지고 좋은경험 하고 왔어요! 그럼 좋은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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