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동안 감기 때문에 죽다 살아 났네요.. 좀 포근 하길래 창문 열어 놓고 잤다가 그만.. 방심은 금물 입니다..



어제 오전에 동대문 근처 병원에 예약을 잡아 놔서.. 몸보신이나 하러 조금 일찍 나왔습니다.. 밤이 참 길어 졌네요.. 오른쪽에 제가 가는 곳의 간판이 보입니다..



제가 2번째 손님 입니다.. 생각 날땐 그냥 아침 일찍 가는게 제일 인듯 하네요.. 시간대가 어정쩡 해 지면 여유롭게 밥 먹기 힘든 곳이죠..



신선한 파.. 이렇게 저렇게 화발 맞추고 파사진 찍고 하니.. 벌써 부터 손님들이 조금씩 들어 찹니다.. 역시 대단한 손님 장악력 입니다..



오늘은 열꽁에 맛배기로 주문을... 차돌을 좀 올려 달라고 하니 아침이라 부위별 정리가 잘 안된듯 합니다.. ㅠ.ㅠ 평소에 기름빼지 않고 그냥 먹는데 평소보다 담백한 맛.. 주방의 국자 놀림이 조금 틀렸을 수도....



고기가 그득 합니다.. 오늘 열두꽁 주문 하시는 아저씨도 봤네요.. 소주 한잔 하기엔 괜찮은 방법 인듯도 합니다.. 역시나 곰탕의 가장 좋은 반찬은 소금이면 충분 합니다..



파를 듬뿍 올려서 한번.. 역시나 사진 찍기엔 맛배기 보다는 밥이 어느 정도 들어간게 좋을듯 하네요..



밥양이 보통에서 조금 빠지다 보니 고기가 가라 앉아요.. 촛점이 좀 뒤에 잡힌듯... (ㅡ.-)a



김치.. 이날은 깍국은 넣지 않고 국물만 한번 요청해 들이킨듯 하네요..



역시나 맛은 뭐... 이 사진 한장이 모든 걸 알려 줍니다.. 몸이 허한지 또 땡깁니다.. ㅠ.ㅠ



나오니 어스름이 조금 물러난 상태 입니다.. 명동으로 이전을 한다고 하던데.... 언제쯤 일지는 잘...



광교 과메긴 원래 있던 장소에서 50m 정도 내려와 영업을 하십니다.. 청사초롱이라는 가게를 빌려서 장사를 잠깐 하신다고 하네요.. 먹는 환경은 예전에 비해 많이 좋아 진듯 합니다.. 간판은 그대로 이용 하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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