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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엠씨]어렵게 찾아낸 부어치킨 시식후기

록엠씨(125.176) 2007.04.02 13:00:24
조회 6591 추천 0 댓글 33




마전부터 양식갤을 초토화 시켜버리고
기갤또한 간간이 소개가 되었을 뿐 아니라
가입해 있는 네이버 맛집까페에도 거의 받들어 지다시피
되고 있다가 결국 한 회원은 창업까지 하게 되버린 \'부어치킨\'

18년간 켄터키 할아버지 밑에서 조난 맞아가며(?) 갈고 닦은 노하우로 창업했다는 바로 그 치킨..

우리 동네에도 분명 있을 것인디....
하고 부어치킨 사이트에 들어가서 열심히 찾아 본 결과...
관악구엔 세군데가 있다는 것을 발견... 그 중 가장 가까운 봉천점...
허나 전화번호가 없다는 것에 완전 털썩.... ㅠ.ㅠ

당고개 본점까지 전화해보고 봉천점 전화번호 아느냐고 했더니 역시 모른다에 좌절....

그로부터 몇 주가 흘러흘러 봉천점의 그 주소로 지도 검색을 마치고
드디어 찾아 보기에 나섰는데.... 그 길은 멀고도 험난했습니다...
집에서 도보 40분 가량의 거리에 있다니... ㅡㅡㅋ
봉천점이라고 해도 봉천역에서 한참~~을 더 들어가야 보이는 곳이라 찾는데도 고생.....

암튼 첨엔 1시간 동안 찾아 헤매다 그리도 그리던 부엉이 두 눈을 보니
너무도 반가운 마음에 안구에 쓰나미.. ㅠ.,ㅠ
주인아주머니도 안쓰러웠는지 양념도 하나 서비스 주시고... ㅡㅡㅋ

소햏은 양념을 안 먹는 관계로 크리스피 치킨을 사들고 집에 무사 복귀하고는
기대에 찬 마음으로 부어치킨 봉지를 개봉했습니다.

\'북한은 빼고, 남한에서 제일 맛있는 치킨\'...

\'.... 좀 오바다....\' 저런 자신감은 어디서 나왔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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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어치킨 개. 봉. 박.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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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다리부터!!! (사실 전 날개가 가장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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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걸어오느라 조금 눅눅해지고 식어서 낭패이긴 했으나,
한 입 베어무니... 음... 고개가 끄덕여 지더군요....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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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따로 사야하지만 멀이 찾아 온다고 고생했다고 끼워주신 양념맛은??
음... 전 좋았습니다. 허나 짝지는 별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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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한 치킨무로 입안을 리프레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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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과 맥주는....
건강을 떠나 적어도 입맛에 있어서는 찰떡궁합!

img_208_1032_6?1175484937.jpg















맥주 거품 걷어내지 마세요...
저게 있어야 맥주의 쏴~ 한 맛이 계속 유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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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글우글한 치킨 껍데기와 튀김옷...
전 요게 너무 좋아요... 바삭바삭한게...

특히나 여기 부어치킨 껍데기엔...
정확하진 않지만 매콤한 소스를 껍데기와 살 사이에 주사를 했는지
살과 껍데기 사이에 빨간 소스가 보였었고..
또 그것 때문에 매콤하면서 아주 맛있었습니다.

img_208_1032_8?1175484937.jpg















알고보니 전화기 있었습니다.. ㅠ.ㅠ
홈페이지 관리 좀 잘 해주시길.... ㅡㅡㅋ 전화해봤으면 이 고생 안했을텐데...

혹시라도 찾아가실 분들을 위해 명함 날렸으나..
디씨알바님이 직접적인 홍보는 삭제라고 해서
제 게시물 죽었다가 살아난 겁니다~

고로, 궁금한 분들께서 물어보시면 전화번호는 제가 리플에 남기겠습니다.


암튼, 결론은...
상당히 맛있다! 입니다..
요즘 저렴한 치킨의 그 말라빠진 작은 닭도 아니고,
튀김옷도 아주 실하고, 바삭거림도 좋고...

저게 5,500원이니 현제 시중에 파는 웬만한 닭 중에 가장 저렴하지 싶습니다.
유통과정의 어디에서 단가를 줄였는지 모르겠으나
저 정도의 퀄리티면 저 같으면 맥시멈 만원정도 해도 사 먹겠습니다.

암튼, 가격대비 원츄인 \'부어치킨\' 시식은 성공!
좋은데 찾았네요...

\'신림점\' 하나 오픈 할까... 하는 생각도 있습니다.
유동인구 많은데 신림에 체인이 없네요...




Life is too short for bad food

http://www.cyworld.com/gnsl0227

http://blog.naver.com/gnsl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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