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통치킨을 맛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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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 자취생 밥 해먹은거 살기위해 먹음.. 작성자 : 기갤러

헤븐워드(210.94) 2007.04.02 23:43:21

조회 5189 추천 0 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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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대전엔 부어치킨이 없었습니다...가장 가까운 곳은 충북 증평에 하나 있더군요.
이 큰통치킨이란게....KFC 16년 경력이라고 광고를 하니...믿기로 하고.
이게 9천원 셋트입니다.
콜라,양념,머스타드소스,콘샐러드가 합쳐지면 셋트가 되네요.
담부턴 그냥 치킨이나 한마리 사와야겠습니다.

아~!
그간 네네치킨에 푹 빠져 살았더랬습니다.
지금도 냉장고 옆면에는 네네 쿠폰 5장 붙어있습니다.
근데...네네는 양이 너무 많은게 문제조.마눌님하고 먹으면 항상 남아서
다음날 회사 강아지 가져다 주고는 했는데.
이 큰통치킨..양이 딱 맞아요.
일찍 저녁 먹고 느즈막히 맥주에 먹으면 아주 좋네요.
음..네네랑 비슷합니다.어찌보면 kfc랑도 비슷하구요.
아까 오자마자 닭다리 베어무니 육즙이 밀려들어오는게...한 3초간 감동먹었습니다.
마눌이랑 게눈 감추듯 한마리 다 먹었어요.즉...닭이 좀 작은듯.

맛있는 치킨의 미덕은 바삭함. 그리고 후라이드로 먹었을때의 맛이 진정한 맛이다.
네네는 항상 양념만 먹었는데...이건 후라이드가 더 맛있네요.

아.....밑에 부어치킨 뽐뿌에서 이제사 벗어납니다.

----------------------------------------
그간의 치킨 히스토리를 엮어봐도 잼있을듯 하단 생각이 불현듯 듭니다.
이서방
페리카나
kfc
파파이스
둘둘
네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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