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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E] 홍천 뚝배기

Pro/E(121.125) 2007.04.17 23:12:36
조회 3598 추천 0 댓글 15

굉장히 오랜만에 게시물을 올립니다.
대구로 이사와서 집에 들어와 부모님과 함께 살게 되었어요.
8년간의 수도권생활을 청산하고 대구로 내려오니 시원섭섭하고...
3주째지만 ... 마치 휴일에 내려온거 같은 기분이네요. 아직은...
본의 아니게 백수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곧 청산하고 일터를 찾아 가야겠습니다.


홍천 뚝배기.
대구 공항가기전에 공항교 바로 옆에 위치한 뼈다귀 해장국집입니다.
대구에 몇군데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img_3_1151_0?1172549205.jpg

 최근에 동촌금호강변으로 운동하면서 눈여겨 봤었지요.

불로동 화훼단지 갔다가 오는길에 어머니와 함께 식사하러 들어 갔습니다.



img_3_1151_1?1172549205.jpg

수도권 뼈다귀해장국이랑 가격이 똑같습니다.

예전에 먹었을때는...3000원인가 했던 기억이 납니다.

 

10년 전...-_- ;



img_3_1151_2?1172549205.jpg

시키자 마자 즉시 갖다줍니다.

정말 빠릅니다.  기사님들이 딱 좋아하겠네요.

그래서 그런지 손님들 중에 택시와 화물차 기사님들이  많았습니다.



img_3_1151_3?1172549205.jpg


밑반찬들.
깍두기는 해장국집 답게 역시 맛있습니다.

 


img_3_1151_4?1172549205.jpg

아주 푸짐하고 걸죽합니다.

나는  서울/경기/인천에 살면서 ... 해장국은 선지해장국을 즐겨 먹었지

뼈다귀 해장국은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대구에 살때는 즐겨 먹었지만 수도권지역에서 살게 되면서

흔하고 비슷한 맛을 지닌 많은 뼈다귀 식당을 만나게 되면서 점점 멀어진 음식이지요.


img_3_1151_5?1172549205.jpg

뚝배기에다 음식을 험하게 퍼담았는지 그릇 테두리가 조금 지저분합니다.

그래도 시래기나 뼈다귀 맛은 정말 좋습니다.

10년전에 그 맛입니다. 국물도 얼큰 구수 하고요.

수도권지역에서 식상했던 뼈다귀 해장국이 다시 좋아질거 같습니다.

 


img_3_1151_6?1172549205.jpg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는 뼈다귀.

뼈다귀 양이 정말 많아요.



img_3_1151_7?1172549205.jpg


그 많은걸 어느새 다 먹어 버렸습니다.
대구와서 뼈다귀 해장국집은 이곳밖에 못가봤지만,
역시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맛있네요.
개인적으로 등돌리게 된 뼈다귀해장국에 대한  마음을 다시 돌려 놓아 주었습니다.
 나로서는 오랜만에 만난 반가운 추억의 뼈다귀 해장국 맛이어서 그런지
타지방에서 먹어본 그 어떤 해장국보다  맛이 좋네요.
추억이 묻어있는 굉장히 주관적인 평가입니다. ㅎㅎ



img_3_1151_8?1172549205.jpg


배가 부르지만 맛있어서 국물에 밥까지 말아 먹습니다.

 


img_3_1151_9?1172549205.jpg

오랜만에  맛있는 뼈다귀 해장국을 만나서

배가 부른데도 불구하고 싹싹 깨끗하게 다 먹어 버렸습니다.

이날 이렇게 점심먹고 저녁을 굶었습니다.




\'저번에 낚시꾼님 오셔서 만난다고 문자로 연락받았는데
대구에 있음서 나름대로 바쁜 백수라 갈수 없어 아쉬웠어요.
한번 뵙고 싶었는데 ~~
모이신 분들 다들 즐겁게 보내셨나 모르겠네요.
내 연락처 아는 디시음갤러 분들은 대구 오시면 연락주세요~
ㄳ \'

즐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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