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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 프랑스 패밀리 레스토랑 Flunch (스압 테러수준-_-)

엘리(82.231) 2007.04.25 08:20:30
조회 6390 추천 0 댓글 30

장을 보러 스트라스부르그 시 외곽에 있는

Illkirch 일키쉬 라는 곳의 쇼핑센터에 갔습니다.
점심 시간이 훌쩍넘고, 점심시간보다 저녁시간에 더 가까워지는
오후 5시였는데도 방학엔 게으름의 극치를 달리는지라 -_-;;
아침도, 점심도 안먹은 상태에 마트에 도착을 했습니다 ㅋㅋ
도저히 배고파서 안되겠길래,
일주일 굶을 각오하고 급 외식 하기로 결정 ! ㅋㅋㅋ

 

제일 가운데 있는 문 입니다.

Auchan 오샹 이라는 큰 대형 마트인데,

까르푸와 쌍벽을 이루는 마트입니다.

보통 도시마다 까르푸가 있으면 Auchan 이 없고,

Auchan 이 있으면 까르푸가 없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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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스부르그에 오샹이 두개 있는데,
두 곳 다, Flunch 라는 패밀리 레스토랑이 쇼핑센터에 입점해 있습니다.
Illkirch 에 있는 플런치는 1,2층으로 되어 있고, 2층엔 야외 테라스도 있는
꽤 큰 규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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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런치는 한국의 Vips 빕스 같은 시스템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메인메뉴를 하나 고르면,
따뜻한 샐러드 바가 무제한입니다.
그 외 디저트나 음료수, 과일, 샐러드 등을 추가하면
추가하는대로 추가비용을 내는 방식입니다.
프랑스에서 유학하는 학생들의 입장에선
잘 찾아볼수 없는 무제한 샐러드바 때문에
\'고급\' 외식코스로 각광받는 곳입니다 ㅋㅋㅋㅋ 
가격은 보통 천차만별이지만 역시 스테이크 종류는 
한화로 약 8~9천원 하지만 대부분의 메뉴는 5000원 선이라 
일반 다른 레스토랑에 비하면 저렴한 편입니다 ☆

쇼핑센터 내부에서 통하는 입구-
식사시간이 아니라서 그런지 한산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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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핏 한국의 Marche 마르쉐 같은 분위기가 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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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로 뽑는 음료수와, 뒷쪽엔 냉장고에 진열된
캔 음료 등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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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 코너입니다!!
갠적으로 사랑하는 코너죠 ㅋㅋㅋ
(여름인데 -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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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딸기 타르트 한샷- 하악하악~

(핀트는 가출중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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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소.파이들 !! ㅠㅠ
저는 제일 첫번째, 모듬 견과류 타르트를 선택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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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핏봐선 피자같지만 살구 파이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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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코너의 파인애플~

이쁜 모양으로 잘라놔서 그런지 가격은 안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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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코너 나머지 과일들-
키위, 후르츠 칵테일, 복숭아, 완소 딸기~
가격이 세니까, 패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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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 코너-
역시 가격때문에 패스하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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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반대쪽 샐러드코너!
앞에서 세번째 접시들이 타르타르 스테이크, 즉 육회입니다!!
 순간 발걸음을 멈칫했으나,
육회는 참기름에 버무려서 먹는 한국식이 최고!!!
(헉...먹구싶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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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 토마토, 햄 등- 프랑스의 일반적인 샐러드 접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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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 바 입니다-
원래 점심때 가면 종류가 더 많은데,
식사시간이 아니라서
종류가 별로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_-
하지만 사람도 별로 없고,
사진찍기는 편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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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갓 튀겨져 나온 후렌치 후라이!
4년을 지켜본 결과,
프랑스 사람들의 빵 이외의 주식이다 시피 한것 같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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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힌 시금치 -
사실 이걸 보면 그냥 비빔밥에 고추장과 같이 넣어 비벼먹고 싶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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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뭐라고 부르는지 모르겠지만

생긴건 꼭 하얀 브로콜리 같이 생겼고, 프랑스에선

Chou Fleur, 꽃배추 라고 부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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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아하는 토마토 야채 소스인데 ,
허걱 사진은 안습이군요 -_-;;;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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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밥! 입니다!!
(사실 밥보다 쌀에 더 가까운 -_-;;;)
저 노란색이 카레가루때문인줄 알았더니
샤프란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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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힌 브로콜리-

사실 브로콜리는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색이 가장 초록색일때

건져서 초고추장에 찍어먹는게 최고!!!

이건 좀 과하게 익힌듯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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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로니 입니다!

어릴때 요 마카로니를 마요네즈에 버무린걸

참 좋아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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갠적으로 별로 즐겨찾지는 않는 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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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오늘의 강추는 바로 요 껍질콩 이었습니다!

웬일로 고추와 피망을 넣어 약간 매콤하게 볶았더군요!!

너무 맛있어서 두번 가져다 먹었습니다 접시에 가~득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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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먹은 메인 메뉴, 생선 커틀렛 입니다.

어쩌다보니 여..영수증이 같이 찍혔네요 ^^;;

남친과 둘이 먹었는데,

13,10 유로면 15000원 정도? 
콜라와 디저트도 포함이니까,  

한국으로 따져봐도 비싼편은 아닐것 같습니다
(사실 요즘 한국 시세를 잘 몰라서 -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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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접시 땡겨서 한장-
조기 엎어져 있는 건 레몬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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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 먹은 Plat du jour , 오늘의 요리 입니다.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
(아래, 아래 자세히-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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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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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의 성공적인 오늘의 요리 입니다 !

닭고기를 다져서 겉은 살짝 바삭하고

속은 보이는것처럼 부드러운~너겟같은 맛이었습니다 -_ㅠ

완전 대박!!
(첨에 전 무슨 순댄줄 알았습니다 -_-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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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디저트 코너에서 선택한 견과류 파이!
촉촉하고 부드럽고 고소하게 씹히는 호두, 아몬드 등의 견과류가

너무나 맛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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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테러중에도 보너스 -_- ㅋㅋ

밥 다 먹고 쇼핑센터 뒷쪽에 있는 큰- 공원에 산책을 갔습니다
배가 불러서 숨을 쉴수가 없길래 -_-;;;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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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공원엔 인공호수가 있답니다 ^^
해변도 만들어져 있구요-
스트라스부르그가 내륙지역에 있다보니
시에서 작은 배려를 한 것 같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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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가 대대적인 공사를 해놨더군요 -_-
섬을 아예 하나 만든.... ;;;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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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고 있는 오리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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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에서 모래놀이를 즐기는 어린이들-
벌써부터 수영복 차림이더군요
하긴 날씨가 한여름같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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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게 물놀이 하는 아이들-
뒷쪽에선 어른들이 즐기는 비치발리볼 ㅋㅋ
날씨가 너무 더워서 저 아이들이 그렇게 부러울수 없었습니다 -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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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 많이 덥다던데,
다들 몸보신 ^^;; 잘 하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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