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사무실 근처의 고마대구탕
전날 술을 마신 관계로 다 같이 해장을 하러 갔습니다.
멀리 가기도 귀찮고 힘들어서 바로 코 앞에 적절한 메뉴가 있는 이곳으로 골인한거죠.

입구간판샷
알고보니 체인점이네요.


다들 대구탕으로 통일
매운거 순한거에서 전 순한 맑은탕으로 주문했어요.
맑은탕을 지리(じる)라고 하죠?
지리의 순화용어가 싱건탕이라고 합니다.
맑은탕도 이상하지만 싱건탕하니 좀 더 이상하네요. ^^;


바로 부쳐 나오는 부추지짐이, 완츄~ 乃
리필이 어려운데 이날은 사람이 별로 없어서 해주시더군요.
생각해 보니 이날이 근로자의 날이었네요.  ㅜ ㅠ


나머지 반찬들


대구맑은탕 등장


미나리향도 좋고 개운하니 괜찮았습니다.
담백한 대구살도 맛있었구요.



제 경우 해장은 시원한 순한 탕이 좋은거 같습니다.
전 라면은 좀 속이 거북해지더라구요.

다른 분들은 어떤걸로 해장하시는지? ^^;
저 아는 분은 햄버거나 피자로 하시는 분도 있던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