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엠씨]미칠듯한 중독의 그 맛! - 마산 '중성해물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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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석식 탕수육 & 김밥 작성자 : 기갤러

[록엠씨]미칠듯한 중독의 그 맛! - 마산 '중성해물찜'

록엠씨

2007.06.30 13:10:17

조회 5734 추천 0 댓글 44

얼마전 지방에 내려갔다가
이것저것 먹고싶은 거 먹고 했는데,
5시간 동안 내려가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
바로 여기 중성해물찜에 가기 위함 이였습니다. ^^
제가 지방 살때 음갤의 한 형이 지방에 저 보러 왔었는데,
그 형에게도 맛을 보여드렸더니 그거 드시려고 다음번에 또 내려오시더군요.. 후덜덜...

그만큼 중독성이 심한 해물찜인데, 서울올라와서 사니 저기 못가는게 가장 아쉽네요..
프랜차이즈라도 하면 좋으련만,,.....

예전에 한갤에는 올린 바 있는데, 기갤에도 한번 올려봐요..
요런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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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이 쬐끔 올랐습니다만, 서울에서 파는 찜에 비하면 아주 저렴하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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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365일 절대 바뀌지 않는 반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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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미역줄기는 후추가 범벅입니다.
나름 중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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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물찜 4인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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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합이랑, 게, 미더덕, 몇 가지 종류의 조개, 소라, 새우
그리고 주인공 대구뽈 등.. 이 들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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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새우가 아니고 그거 뭐죠??
저기 저 사진처럼 딱딱한 껍질에 쌓여있는
새우도 아니고 가재도 아닌... 쏙 이랑 비슷한.. 뭐 그런거..
저거 발라먹는 재미가 쏠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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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는 발라먹기 너무 귀찮으므로 완전 패쑤~

img_6_1098_6?1183175529.jpg

원래 비빔하나 주세요~
이러면 냉면그릇에다가 이것저것 나물 좀 넣고
김가루 넣고 참기름 뿌려주는데, 요날은 그냥 국물에만 비벼 먹었습니다.
여기 찜은 전분가루가 안들어갑니다.
그래서 국물 떠 먹는 재미도 있고 맛도 더 칼칼하고 깔끔하죠~

img_6_1098_7?1183175529.jpg

이 집을 시기하는 주위 가게에서 만든 소문인지,
미원 너무 넣는다는 소문이 있어서 사람들 발길이 끊어졌다는 말이 있었는데,
그걸 너무 생각하고 먹어서 그런지 살짝 맛이 변했다는 느낌이 있었지만,
사실 그런 소문 안 들었으면 몰랐다는거~ ^^

다 먹구 사장님께 여쭤보려 했지만,
괜히 기분나빠 하실까봐 말 못한 소심한 이 내 가슴... ㅠ.ㅠ

맛있는 주말저녁 만드세요~

Life is too short for bad f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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