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 두부과자

기타음식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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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의 휴일 아무것도 예정이 없는 일요일. 何も予定のない日曜日。 날씨는 좋네요. 天気は良いです。 장어를 먹고 싶어서 바다에 왔어요. 鰻を食べたいので海に来ました。 무료 배포된 숯에 착화. 無料配布された炭に着火。 슈퍼마켓에서 산 특매품 장어. スーパーで買った特売品の鰻。 타기 쉬워서 불 조절이 어렵네요. 焦げやすいので火加減が難しいです。 장어는 숯불에 굽는 작성자 : 友人帳

면(203.233) 2007.07.04 16:16:32

조회 3198 추천 0 댓글 20

작년겨울 두부덜짜서 실패.

주말에 두부한모-_- 다만들다가 실신

자고일어났더니 둘째와 엄마가 다먹어서 맛도 못봤다고 투덜거리는 막내를 위해 어제 3번째~!

검색해서 레시피 여러게 봤는데 다 다르더군요.

그래서 이번엔 계량없이 고고씽.

두부반모(200g), 계란1개, 설탕80g(아 계량하긴했지만 내맘대로라.. 기존에 레시피보다 설탕줄였습니다),

반죽이 적당해질때까지 밀가루(두부양의 2배정도), 베이킹파우더 1/2ts 정도,소금약간

두부면보에 싸서 물을 꼭!!!!!!!!! 짜줍니다. (중요함-_-;; 경험을 통한 학습)

설탕, 달걀 섞고, 반죽이 적당해질때까지 밀가루 투입.

깨도 적당량

넉넉히 넣어주는게 고소하고 맛있는거 같아요.

전에 검은깨 없어서 참깨로 했었는데 맛은 참깨가 더 좋은듯 합니다. 잘 뵈질 않아서 그렇지.

덧밀가루 발라서 최대한 얇게 밀어서 적당한 크기로 자른뒤 오븐에 구워주심됩니다.

집에 오븐이 작은 미니오븐이라 열선근처에서 탄놈들도 몇개.
한번에 얼마 안들어가서 10-15분이면 익는데 2시간가량 구운듯 합니다.

ㅜ_ㅜ 나도 좋은 오븐이 갖고싶다!!!!!

토스토 오븐기말고 컨벤션기능도 있고 그런거!!!!

나 이제 잘해요. 바삭바삭하게 오호호호호

이게 두부 반모 분량

구석에 시커먼 탄놈들.

우측하단 큰놈으로 마무리~!

얇게 밀어서 바삭하게 굽는게 맛있어요.

버터도, 기름도 안들어가서 담백하고 고소해서 한번 먹기시작하면 계속 손이 갑니다.

오독오독오독

오늘 집에가면 흔적도 없이 사라졌겠지.

이건우리돼지꺼~

주지말라며 동생들이 강력저지했지만

나도 연애해야하지 않겠니~동생들아!!!

광분하며 먹어주는 귀여운것들 힛힛.

스티커까진 좋았는데 낙서하다 망친포장.

하지만 맛나게 먹어주겠죠. 흐흐흐흐

맛나게 먹어주는 사람이 있어야 만드는 보람이 있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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