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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한베개]남대문 부원집 냉면 + 남포면옥 냉면

편한베개(222.233) 2007.07.04 17:55:56
조회 5702 추천 0 댓글 16



이놈의 미적지근한 장마는 언제 까지 계속되는 건지 원...
대구는 좀 내리는거 같더니...
또다시 햇살이 보일랑 말랑 합니다..


31019845_750x1000.jpg


아무튼 몇주전에 서울에 잠시 들렸다 먹은 냉면 사진 입니다..
남대문에 뭘 좀 사러 갔다가..
쇼핑 목적지가 틀린 어머니랑 잠시 헤어 졌다가..
기다리는 시간이 무료해 냉면 한사발을 했습니다..
근 3년만에 다시 찾은 부원집..
면수..
냉면은 가격이 조금 오른듯 하더군요..


31019846_750x1000.jpg


기다리는 동안 냉면이 나왔습니다..
계란 그냥 반개 주지....
ㅠ.ㅠ


31019847_750x1000.jpg


세로로 한번..
마지막으로 왔을땐 이 정돈 아니었는데...
육수에서 닝닝한 조미료 느낌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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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괜히 왔나 싶기도 하구...
(ㅡ.-)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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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발도 메밀향이 거의 없이 공장면 처럼 탱글 거리기만 합니다..


31019825_1000x750.jpg


그래도 아낌없이 국물까지 싹싹 비우는 제 식성!!
ㅠ.ㅠ
이젠 안가면 되죠 뭐...


31019895_750x1000.jpg


저녁은 나온 김에 냉면이 드시고 싶다는 어머니 때문에..
또 냉면을....
ㅠ.ㅠ
남포면옥을 찾았습니다..
육수..


31019896_750x1000.jpg


동치미랑 무우초절임..
이상하게 동치미에서 박하향이...
정말 박하잎을 넣은건 아닌지??
(ㅡ.-)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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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면만 딸랑 먹기가 그래서 빈대떡 1장도 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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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에 조금 찌들긴 했지만 바삭 바삭 냉면 나오기 전에 입가심으로 그만..


31020045_1000x750.jpg


냉면..
을지면옥 갈려다 노떼에서 그나마 동선이 가까운 이곳으로..


31020048_1000x750.jpg


조금 아쉽긴 하지만..
평양냉면은 처음 드셔 보시는 어머님 때문에 이곳에 왔는데...
담백하고 괜찮다고 하시네요..
그러면서 비빔냉면 시켜주지 라시며 몇번을 이야기 합니다..
(ㅡ.-)a


31020049_1000x750.jpg


사실..
남대문 냉면 먹은지 얼마 되지 않아서...
창자가 메밀순대가 될 지경이지만...
그래도 국물까지 후르륵~*


31020050_1000x750.jpg


이제 장마가 걷히면 본격적인 냉면의 계절이 사작 되겠죠..
아~*
파란하늘이 보고 싶네요..



http://blog.empas.com/pillo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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