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놈의 미적지근한 장마는 언제 까지 계속되는 건지 원...
대구는 좀 내리는거 같더니...
또다시 햇살이 보일랑 말랑 합니다..





아무튼 몇주전에 서울에 잠시 들렸다 먹은 냉면 사진 입니다..
남대문에 뭘 좀 사러 갔다가..
쇼핑 목적지가 틀린 어머니랑 잠시 헤어 졌다가..
기다리는 시간이 무료해 냉면 한사발을 했습니다..
근 3년만에 다시 찾은 부원집..
면수..
냉면은 가격이 조금 오른듯 하더군요..





기다리는 동안 냉면이 나왔습니다..
계란 그냥 반개 주지....
ㅠ.ㅠ





세로로 한번..
마지막으로 왔을땐 이 정돈 아니었는데...
육수에서 닝닝한 조미료 느낌이...
ㅠ.ㅠ





갑자기 괜히 왔나 싶기도 하구...
(ㅡ.-)a





면발도 메밀향이 거의 없이 공장면 처럼 탱글 거리기만 합니다..





그래도 아낌없이 국물까지 싹싹 비우는 제 식성!!
ㅠ.ㅠ
이젠 안가면 되죠 뭐...





저녁은 나온 김에 냉면이 드시고 싶다는 어머니 때문에..
또 냉면을....
ㅠ.ㅠ
남포면옥을 찾았습니다..
육수..





동치미랑 무우초절임..
이상하게 동치미에서 박하향이...
정말 박하잎을 넣은건 아닌지??
(ㅡ.-)a





냉면만 딸랑 먹기가 그래서 빈대떡 1장도 시켰습니다..





기름에 조금 찌들긴 했지만 바삭 바삭 냉면 나오기 전에 입가심으로 그만..





냉면..
을지면옥 갈려다 노떼에서 그나마 동선이 가까운 이곳으로..





조금 아쉽긴 하지만..
평양냉면은 처음 드셔 보시는 어머님 때문에 이곳에 왔는데...
담백하고 괜찮다고 하시네요..
그러면서 비빔냉면 시켜주지 라시며 몇번을 이야기 합니다..
(ㅡ.-)a





사실..
남대문 냉면 먹은지 얼마 되지 않아서...
창자가 메밀순대가 될 지경이지만...
그래도 국물까지 후르륵~*





이제 장마가 걷히면 본격적인 냉면의 계절이 사작 되겠죠..
아~*
파란하늘이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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