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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탱]어머니께서 보내주신 값진 식량들 ㅠ_ㅠ

밥탱이(121.124) 2007.07.11 19:44:10
조회 6091 추천 0 댓글 47

행복합니다!!!
엄마가 보내신 식량들이 도착했어유~
대빵만한 아이스박스에 가득가득~ 빈틈없이 채워서 보내주셨답니다 >_<
엄니 사랑해유 -_ㅠ
식량들이 도착하자마자 한 상 가득 차려서 맛있게 먹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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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왕짱 큰  아이스박스 대령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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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을 여는 순간 기쁨의 탄성을 내질렀답니다. 꺄르르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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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텃밭에서 직접 기르신 풋고추도 보내셨어요.
밥 먹을때 한 두개 먹으면 아삭아삭 상큼하니 맛있더라구요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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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냉면을 식신처럼 먹어대는 절 보시고는 냉면김치와 양념을 만들어 보내주셨네요...;
큰 손 울엄마-_-;
여름 내내 냉면만 먹으라는 말씀이십니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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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하게 비빔냉면 요리법까지 적어주셨네요 ㅠ.ㅠ
아놔 잠깐 눈물 좀 닦고 흐흑.


일단 요것들을 냉장고 냉동실에 꾹꾹 집어넣은 다음, 바로 시식에 들어가셨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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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 붓고 5분만 끓이세요~!
된장과 시래기와 멸치 등을 버무려서 보내주셨어요;
물만 붓고 끓이면 완성되는 간단 슈레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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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알에 팽이버섯과 양파와 고추를 송송 썰어넣으면 완성.
제가 좋아하는건데 이것까지 후라이팬에 던져서 익히기만 하라고 보내주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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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메인메뉴는 요 오징어볶음.
이것도 양념한 것을 한 번에 먹을양만큼 포장해서 보내주셨더라구요.
역시 엄마 솜씨는 쵝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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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밥에 비벼먹기 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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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각종 반찬님들입니다.



아아아... 요거 먹고 불끈!해서 도서관에 올라가 공부하고 왔답니다^^;
히히.
이제 아껴서 먹어야겠어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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