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출장이 잦은 요즘인데요.
너무 늦거나 다음날 일이 남아 있을 경우에는 어쩔 수 없이 숙박을 하기도 합니다.
숙소는 주로 가깝고 시설 좋은 상당사거리 근처로 잡습니다.

상당사거리 근처에 숙소를 잡고 근처 식당으로 저녁을 먹으로 갔습니다.
마땅한 곳을 못 찾고 좀 헤매다가 들어간 투가리란 식당이었습니다.

순대국을 먹을까 하다가 소곱창 전골을 시켰어요.
타지에서 열심히 일할려면 맛있는 음식을 먹어줘야 합니다. -_-


반찬들
여기도 계란찜이 나옵니다. 굿~

  
찬 종류도 많고 맛도 괜찮았습니다.


완소 계란찜


소곱창 전골 小 입니다.


小자 였는데 제법 푸짐합니다.
같이 내려온 울 직원이 맛있게 담아주고 있군요. ;;


약간 걸쭉하면서 칼칼한 맛이었습니다.
같이 소주한잔 하기 좋더군요.
중간 중간 쫄깃한 수제비 골라먹는 재미도 좋아요.


배는 불렀지만 밥 하나 볶아봤습니다.
밥이 볶아서 나왔는데 물이 많아요. -_-
불 좀 켜서 좀 더 볶았더니 조금 나아지더군요.



소주 한잔 하면서 얘기 좀 하다가 보니 한 시간을 넘겨 버렸네요.
이래 저래 씹을 것들은 씹어주고 하다 보니 그랬던거 같습니다. ^^;

얼른 일 잘 마무리 짖고 출장 좀 줄여야겠습니다.
역시 집이 제일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