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全州] 튀김 만들었어요 _-_ㆀ

전주햏(220.87) 2007.07.24 16:35:10

조회 6363 추천 0 댓글 54

하필, 이런 쪄죽을 날씨에 제일 먹고싶은게 튀김이라니..

그까이꺼 만들기 귀찮으니 사먹어도 되지만.. 오는동안 눅눅해지고..

동네에 맛있게 하는데도 없어요;; 비싼돈 주고 튀김옷만 먹는 느낌..;;

암튼, 준비해놓은거 전부 튀기다보니 이렇게나 많이 -ㅅ-;;

원래는 제일 먹고싶던 김말이만 하려고 했는데... 삘~ 받아버려서.. ;;

결국 이웃집에도 좀 나눠드렸어요 \'ㅂ\'!! 흐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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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김계의 본좌 남바완~ 김말이!! 잡채만들어서 파래김속으로 돌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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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테러.. 파래김을 썼더니 더 맛있었던거 같아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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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따온 완전소중 무공해 깻잎으로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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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썬 돼지고기, 표고버섯, 청양고추를 불고기 양념해서.. 속에 넣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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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김계의 본좌 남바투~ 오징어튀김!!!

오징어튀김 할때는 항상 생명보험에 잘 가입되있나 확인은 필수..ㅠ.ㅠ

어찌나 펑펑 튀던지;; 이번엔 물에 한번 데쳐서 물기완전 제거하고 튀겼는데도..ㄷㄷ

밀가루옷~ 계란옷~ 빵가루 옷 까지 입혀서 튀겨낸 오징어튀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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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김엔 빠져선안될 떡볶이.. (재탕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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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요즘 미친듯이 먹고있는 콩국 ㅠ_ㅠ;;

동네 잘나가는(;) 손두부 가게에서 콩물이랑 우묵사다가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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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튀김 할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준비부터 뒷정리까지의 압박은.. 마치 초딩시절 방학내내 개념없이 놀다가..

개학 이틀전부터 탐구생활에 날씨를 조난 그려넣는 느낌이라고나 할까.. =ㅂ=ㆀ

날도 더운데 복날 몸보신 잘 하시고 더위 이겨내세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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