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초딩들한테 나나콘이 뜨나봐요.

문방구아저씨(211.35) 2007.07.25 22:46:23

조회 3422 추천 0 댓글 8

동네에 있는 초등학교 앞 문방구에 들렸는데 문방구 표 불량식품이 많이 있더군요. 아... 초코볼은 나 어릴 때도 먹었는데. 나 어릴 땐 얀얀, 밭두렁, 초코볼 이런게 대세였고, 과자도 300원이면 새우깡, 자갈치 같은거 사먹었는데 요즈음은 700원씩하니... 용돈을 나 때보다 더 받을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과자를 구경하다 옆에 해리포터 안경 쓴 초딩한테 추천을 받아 나나콘(300원), 오란다(200원), 초코볼(100원) 2개 사고, 나나콘을 추천해준 통통한 초딩포터한테 나나콘을 하나 사주었습니다. 고맙습니다라며 꾸벅 인사를 하길래 살짝 당황.

오는 길에 초코볼 하나 먹었는데 나나콘이나 오란다를 자세히 보니 먹기 싫어서 냅두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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