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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킨 ] 은행골 - 구로디지털단지역.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7.07.27 17:50:49
조회 5478 추천 0 댓글 21

   







네이년 마똥산에서 성지라고 불릴만큼 인기가 좋은,
은행골에 다녀온 사진을 제 블록에 포스팅했는데 그걸보시고 아는 분이 급먹벙을...ㅋ

사람들마다 의견이 엇갈리는 곳이긴 하지만, 제게는 그리 나쁘지 않은 곳입니다.


닥치고 사진부터....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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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 먹는데 요놈들 빠지면 뭔가 섭섭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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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굳은 의지(?)로 가게 밖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오후 늦게 갠다는 구라청의 예보를 믿어보기로 한것이지요...^^;;;;

그래서 물론 스트라이다 타고 갔습니다.ㅋ

앉으니 바로 연장세팅과 함께 어묵우동을 내어줍니다.
달달~한 어묵의 맛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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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소...
이슬양을 소개합니다~*

안주가 나왔는데 이슬양을 영접하지 않을 수가 없지요...^^;
청초한 그녀의 자태...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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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지나지 않아 참치가 나왔습니다.
뱃살과 목살입니다.

츄릅~
입안에서 그냥 살살~ 녹더군요.ㅋ

와사비가 좀 별루였던 것이 단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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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한 장~ 한 장~ 찍고나면 제 먹을 건 없더군요...+_+
어느새 텅~ 비어있는 그릇...ㅜ.ㅜ

그래도 안찍을 수 없습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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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 나온 초밥세트.
8명이 갔기 때문에 한놈씩 먹으라고 딱 맞춰서 나오더군요.(두 접시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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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알에 힘이 너무 없어서
저는 손으로 집어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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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양... 잇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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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기가 반질반질~한 것이....
왜 전 못먹었을까요...ㅜ.ㅜ

계속 사진찍고, 소주 한 잔 마시고, 이야기하다보니 역시 초밥은 온데간데 없더군효.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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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에 장어초밥 두 개 먹었습니다....( -_-)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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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생각한 방법...
뒷주머니 차기...!!!ㅋㅋㅋㅋ

한놈씩 챙겨놓고 먹어봅니다...
그래도 다른 분들의 속도가...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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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흣한 그녀의 속살...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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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다음은 배꼽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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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놈은 지문인듯한 것이 남아있네요...ㅋㅋㅋ
요리사분에게 나중에 이야기 해야겠습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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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꼽살...
과연 식감이 아주 좋습니다.
적당한 쫄깃함과 부드러움의 조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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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 머릿살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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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이신 8분 모두 즐거워하십니다.
맛있는 것을 먹고 행복해하는 모습들이 아주 보기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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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코스라 그런지 새우장을 따로 내어주더군요.
1인당 한 마리씩인듯...

밥이랑 같이 먹으면 아주아주아주아주아주아주아주아주아주 좋겠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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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자~ 거의 다 왔습니다...
지치시더라도 조금만 참고 봐주세요...ㅋㅋㅋ

술을 먹다보니 외로움에 눈물주 한 잔 안마실 수 없었습니다.
눈물주 한 잔 따라놓고 혼자 눈물을 글썽입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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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눈물이 어쩌구 어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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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로는 참치곰탕이...
전 지난번 먹어봤기 때문에 다른분들 더 드시라고 다른 테이블로 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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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인지는 잘... 할턴 예전에 갔을 때 찍은 사진인데효...
4명기준 소주 빼고 11만원 나왔더라구요.
걍 그 돈주고 먹기에 괜찮은 집입니다.
저같으면 같은 돈이라면 여길 가겠어효...

의견이 참으로 엇갈리는데효~
그거야 본인들의 입맛이니 뭐라고 할 수 없지요.
걍 \'참고\'만 하세요..;;


덧...1. 제 게시물들 보시면 아시겠지만...
          전 세상에 맛 없는 음식이 없는 막입을 가진 사람입니다.;;;;ㅋㅋㅋㅋㅋㅋ
      2. 먹고 살아보겠다고 취업준비에 여념이 없습니다.
          여기저기 면접도 보고... 근데 잘 안되네요...ㅜ.ㅜ
          더 열심히 공부해야겠네요..;;
      3. m형, r군, b양... 담에 요기 함 더 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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