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남편 친구의 농가 창고파티에 갔었습니다.

우리집도 시골이지만 이집은 더 시골...





농가를 사서 개조해 살고 있는데 겉은 허름~ 안은 최신 인테리어.




파티장소는 여기.

예전에 트랙터 등을 넣어두던 창고인데 지금은 호비룸이나 파티용으로만 쓰인다네요.




뭔지모를(;;;) 벽장식과 아래는 준비중인 음식들




반대쪽서.. ...(에..저 빨간티의 여인은 50대... 분위기 만큼이나 건강하고 재미있던^^ )



 파티필수 맥주와 글라스박스




거품 좀 빼고..



준비된 접시들..




글라스..


큰 치장이나 멋부리지 않고 있는대로 차리고 대충 헐렁~낄낄거리며 노는 파티

정말 부담없고 재밌어요^^



커피도 셀프



 샐러드 종류




바케트




누들샐러드




독일 여름 파티에선 절때 안빠지는 감자샐러드, 울나라로 치면 밥이나 마찬가지지요 ^^;;




지중해식 샐러드...;;

이미 많이 손을대서 조금 지저분해 뵈지만 그래도 맛은..^^






방금 도착한 파르팔레 샐러드




구워먹을 감자





토마토 샐러드.

참!  주인이 준비한것도 있지만 반정도는 여자손님들이 하나씩들 가지고 온것이지요.





밖에서는 바베큐준비. 흰텐트는 바람막이




넉넉한 함바집스탈  맘에 들어요~^^ 이런식으로 한 50번은 계속 구워낸듯 ;;;





그동안 애들은 소들과 뛰어놀고..




서양배나무..




자두..




손 닿은것은 직접 따먹고..






이제 들어와서 밥먹기.

샐러드 접시와...




고기..읏흥~ 맛있따~~ㅠ




밥먹고 집앞의 사과나무 아래로 산책..




강아지 한번 만지고 나름 잽싸게 도망가는 순덕이.

개 표정이...같잖다는듯..ㅋ




디저트.. 치즈케익




와인과 먹을 치즈들..




계피가 들어간 터키식 케익





아이스크림과 함께 한조각씩






밤이 깊어가는 외양간자리








점점 시간이지나 사람들도 많이 빠지고 우리도 갈준비..


편안하고 맛있고 재밌는 파티였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