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가 홍대근처인지라 회사근처에서 식사를 할 일이 많은데

금요일 저녁 프리모바치오는 너무나도 사람이 많아요.

갈때마다 웨이팅이 2시간 ㅠ_ㅠ 엉엉..

그래서 요즘은 그 옆의 스패뉴로 곧잘 간답니다. ^^


 

연장샷!! 흐흐... 내부는 그다지 넓진 않지만 잘 꾸며져있답니다.

스패뉴도 꽤 인기가 많아서 항상 저희가 들어가고 나면 곧 내부가 꽉 차더군요..

주로 와인이 인기가 많은듯. 와인데이 뭐 그런것두 있더라구요..


 

주문하고나면 가져다 주는 빵.. 로즈마리 포카치아와 정체를 알 수 없는 둥근빵.

포카치아는 거의 식어있는편이고, 둥글고 작은빵은 항상 금방 구워 가져다준답니다.

정말 따끈따끈하고 갓 오븐에서 나온 그 빵의 냄새 아시나요? ^^

쫀득한 담백한 빵인데 참 좋아요~~

발사믹 식초 + 올리브유의 조합도 좋아하고..

뒤엔 마늘맛이 나는 머스터드 소스인듯해요. 두개다 고소하고 맛나죠~



 

까르르르~~ 까르보나라.

스패뉴의 파스타는 맛은 괜찮은편이지만..

아무래도 프리모바치오와 비교가 되는건 어쩔 수 없는듯해요 ㅠㅠ

조금은 느끼했답니다. 첨에보고 양이 정말 적네~ 했다는.. ㅋㅋ


 

그리고~ 항상 씬피자를 시켰었는데.. (사실 메뉴판 뒷쪽에 팬피자가 있는지 몰랐음 ㅠ,ㅠ)

이번엔 드디어! 팬피자를 시켜봤답니다!!!! 하프 앤 하프!

하나는 불감자피자 (불고기 + 감자) 하나는 하와이안 피자인가..

정말 요즘은 피자를 잘하는 레스토랑이 많은것 같아요.

저야 뭐 암꺼나 잘 먹는, 입맛이 그닥 까다롭진 않은편이지만..

유명 피자 전문점 (뭐 피자헛, 미스터피자 이런곳들) 보다도

이런 레스토랑의 피자가 색다르고 맛있는곳이 넘~ 많아요.

불감자 피자는 제가 고른건데.. 으앗!!!!! 크림소스로 만든 피자가 이렇게 맛있는지 첨 알았어요!!

늘 토마토소스의 피자만 맛봤더니... 불고기는 달달하고, 감자는 사진처럼 크게크게 잘라져 올라가있는데

정말 맛있어요 ㅠㅠ 완전 반했어!!! 불감자 피자!!!!!!

팬피자라고해서 도우가 아주 두꺼운편은 아니고... 오히려 스패뉴에서 씬피자는 약간 실망했거든요.

그런데 팬피자는 정말 괜찮네요. 적당히 바삭하고 두터운 도우.. 불감자피자는 베스트 초이스!였어요.

나만 그랬나? 캬캬... 불고기가 조금 달긴 하답니다. 그래도 난 좋아~ 히히..

하와이안피자는 치즈 종류가 좀 많은듯했는데 (모짜렐라 + 파마잔 + 체다?)

그래서 쪼~꼼 느끼했어요.


 

불감자 피자 맛있었으니깐 한번 더~

 아~ 담에 꼭! 친구들 델꼬 스패뉴가면 불감자피자 라아지~ 를 시켜서 멕여봐야겠어요.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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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이서 가서 배고플땐 사이드메뉴 한개 + 파스타 + 피자 이렇게 시키면 괜찮겠더군요~~

가격은 뭐 SO..SO~ 다른데랑 비슷해요. 둘이가나 셋이가서 만원씩 냈던것 같음..

와인을 좋아하시는분도 한번 가셔서 드셔보세요~

꽤 다양한 메뉴가 있답니다. 파스타는 토마토소스 파스타가 맛있는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