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엠씨]소세지 제조기 촬영기 @대부도 팬션

록엠씨

2007.08.14 13:14:23

조회 5815 추천 0 댓글 32

얼마전 소형주방가전 촬영이 잡혀서 대부도까지 다녀왔습니다.
놀러가는 거였으면 참 좋았을텐데, 일하러 간다니... 단단히 맘 먹고 고고씽~

같이 일하시는 실장님이 천천히 운전해서 가시는데, 한~참 걸리더군요...
제부도란 곳.. 머리털 나고 첨 가봅니다.

겨우 도착한 곳...
와~ 팬션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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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쿤화~

뒤뜰도 넓고,, 좋다.. 생각하며 사진 찍고 놀았드만,
알고보니 저희가 예약한 곳이 아니랍니다.. 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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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제대로 찾아간 곳...
뭐 비슷비슷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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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온거면 좋겠지만,,
이제 빡시게 일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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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주방은 촬영한다고 외부주방으로 쫓겨나서 우리가 일해야 할 곳...
실내는 에어컨도 나오고 시원해서 좋은데,, 여긴 조난 덥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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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들 무지 바쁘게 준비해서 다 찍고는,,
이제 모델들 들어간 촬영...
유사홈쇼핑이라고 일컫는 홈쇼핑 촬영인데,,
그 왜 케이블 방송 중간중간에 자주 나오는 그 홈쇼핑 있자나요..
그거 촬영이었습니다.. 요런 촬영은 무지하게 빡세요..
한번 찍어놓고 몇 년을 계속 써먹으니 제대로 찍어 놓는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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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이 쇼호스트분, 가운데가 업체 요리사분 게스트, 오른쪽이 개그맨 이희구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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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누군지 기억이 안나요..
뭐에 나오셨던분인지,, 그걸 넘어서 개그맨이셨는지도 잘 모르겠어요..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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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사족이 넘 길었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요 제품으로 만들었던 음식들 나가요~

고기랑, 야채랑 막 넣어서 같이 주는 껍데기 끼우면 요렇게 수제순대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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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그냥 막 넣으니까 요런 가래떡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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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는 저런식으로 생겼는데,
씻을때 무지 불편했어요... 요날 손이 다 닳았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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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소세지와 그 재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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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면발도 나옵니다.
요런 제품들 홈쇼핑 같은데서 보면 참 너무도 신기하더라구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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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칼국수 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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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들 다 집어넣으면 다 으깨고 갈아주는 그런 역할을 해서 김치 양념도..
근데, 양념은 뭐 그닥 맛있어 보이진 않았습니다.. 요건 믹서기가 나을 듯..
욕심 같아선 전통식 폭독에 마른고추와 젓갈 넣어가며 손으로 가는 것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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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랑 야채랑 넣으면 다 뭉쳐져서 나오니까 모양내서 함박스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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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 넣으면 어묵이.. 기름에 살짝 튀겨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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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랑땡.. 하나하나 청홍고추 올려가면서 부치느라 땀이 송글송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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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 불려 갈아주고 숙주랑 이것저것 넣어주면 녹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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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뭐 어뜨케 했는지 잘 몰라요...
하는 것두 못봤구 또 제가 제빵쪽은 문외한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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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전 별루 안 좋아하는 떡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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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휴가 차 지방 내려왔는데 이거 뭐 며칠째 비만오고.. ㅠ.ㅠ
오늘 밤 비 많이 온다던데... 특히 지리산쪽 무지 온다는데,
그래두 예약을 해놔서 좀 이따가 출발합니다..

이번엔 깨끗이 놀고 오겠습니다..
마음이 숙연해 지는군요... ㅡㅡㅋ

Life is too short for bad f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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