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全州] 집에서 차려먹는 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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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이랑 간짜장 탕수육 어떰 짬뽕 만원간짜장 8천탕수육 소 16000 작성자 : ㅇㅇ

전주햏

2007.08.17 08:21:18

조회 6079 추천 0 댓글 32

요즘은 날씨가 더우니.. 밥 차려먹기도 귀찮아서..

대충대충 한끼한끼 때우듯 먹는게 전부인데.. 휴가때 외갓집 다녀오면서,

할머니가 해주신 밑반찬도 좀 있고해서.. 땀 뻘뻘흘리면서 상 한번 차려봤어요ㅋㅋ;;

향좋은 흑미밥!!! 뒤에있는 반찬은 쫌 이따가.. 또 나옴..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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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분이 돼지잡으셨다고; 고기를 좀 가져다 주셔서 김치찌개 끓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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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얼마전에 대량생산한 깻잎김치..

엄마가 아는분 밭에서 뜯어온건데.. 얼마나 많이 뜯어오셨는지 ㅋㅋ

깻잎 씻어서 차곡차곡 가려놓는데만 한시간이상 걸렸네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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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에싸서 ㅎㅎ

반찬들이 전부 좀 짠것들이라 계란말이도 해서 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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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막있길래 삶아서 양념장 얹고.. +_+ 아 완소꼬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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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완소반찬!! 할머니표 매실짱아찌.. +_+

할머니산에 매실나무있는거 이번에 처음알았어요;;; 아무도 모르게 심어두신..ㅋㅋ

원래 짱아찌같은거 싫어하는데; 이거 완전 새콤달콤 요즘같이 입맛없을때 최고..ㅠ.ㅠ

할머니가 손수담그신 매실고추장도 챙겨주신게 자랑;; -_-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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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으니까 한번 더.. ㅋㅋ 할머니 잘먹겠습니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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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얼마전 게시물에 살짝 보였던.. 새끼게..ㅋㅋ

정확한 이름을 몰라서 네이뇬 뒤져보니 나온게.. \'방게\'라네욤..ㅋㅋ

순창이모가 살아있는 방게를 사오셔서.. 할머니가 게장해주셨죵.. 바삭바삭!
.. ( 새끼게야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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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익후 배불러랏.. @_@.. 먹을땐 햄볶았지만..

... 뒷 처리의 압박과 날씨의 압박으로 당분간은 다시 대충 때움모드로..ㅋㅋ

오늘도.. 내일도.. 앞으로 몇일.. 남부지방은 계속 폭염주의보..ㄷㄷ

뭐 매일 집에 있는저는 열사병 걸릴확률은 제로이지만..( __);;

힘든일 하시는분들 건강 챙기세연.. ㅠ.ㅠ/

주말도 잘~~~~~~~~~~~~~~~~~~보내삼삼삼삼삼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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